[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는 취업난과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자유로운 활동공간을 제공하고 사회적 관계망 형성 등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층 맞춤 프로그램을 3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시는 직접 운영하는 청년공간인 청춘나들목, 청춘너나들이, 청춘두두두에 5억 7천만원을 지원해 지역사회와 청년들의 상호 연대를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한 자치구에서 운영하는 청년공간인 ▲동구·동구동락 ▲대덕구·청년벙커 ▲서구·청춘스럽에 운영비 9천만원을 지원해 자치구별 특색있는 청년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지역 내 청년단체가 운영하는 개방형 청년공간 청춘터전을 선정, 청년거점공간으로 조성해 지역 내 청년들의 취업 준비·정보공유·문화 및 여가 등을 지원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대전역 지하철 역사 지하 3층에 위치한 청춘나들목에서는 ▲3D모델링 및 설계도면 제작기법 교육 ‘청년 대전을 프린팅하다’▲창업교육 및 전문가를 통한 멘토링 및 개별 컨설팅 ‘창업상담소’등 7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춘너나들이에서도 ▲장애․비장애인 청년들의 예술 활동 지원 프로그램 ‘에이블아트 커뮤니티&전시회’▲창요리를 통한 1인 가구 청년들의 네트워크 형성 프로그램 ‘쇼셜다이닝’등 7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청춘두두두에서는 ▲쇼셜 다이닝을 통한 1인 가구 청년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 지원 프로그램 ‘수요두식회’▲우수 청년마을 또는 공동체 탐방을 통한 청년 공동체 활동 역량 강화 프로그램 ‘청년 자립 마을 등 6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자차구 청년공간에서는 ▲함께 나가는 꿈터 지원 사업(동구) ▲ 2022 청년 역량강화·로컬 크리에이터 커뮤니티 사업(서구)▲ 대덕구 청년, 벙커로 헤쳐 모여!(대덕구) 사업을 준비하고 청년들을 만난다.
박문용 대전시 청년가족국장은 “청년공간이 많은 청년들이 이용 가능한 공간으로서의 역할 뿐만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정보를 필요로 하는 청년들 사이의 연결고리가 될 수 있도록 청년층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겠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