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 본투표가 전국 1만 4천 464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 동시에 시작됐다.
오전 9시 현재 전체 선거인 수 44,197,692명 중 3,599,932명(8.1%)의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세종시가 7.8%, 충남이 8.1%, 대전이 8.4%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이번 대통령 선거 일반인 투표는 오전 6시 시작, 오후 6시까지 마감하고 이어 1시간 30분은 코로나 19 확진자 및 격리자를 위한 투표로 진행된다.
확진·격리자는 오후 6시 이후 일반 유권자들이 투표를 마치고 모두 투표소에서 퇴장한 뒤에야 투표할 수 있으며 일반 유권자 투표가 오후 6시까지 종료되지 않을 경우 확진·격리자는 투표소 밖 별도 장소에서 대기해야 한다.
특히, 중앙선관위가 투표용지 재교부는 불가하다고 밝힌 가운데 일각에서는 이번 대통령선거 후보가 많아 기표공간이 부족해서 노약자나 거동이 불편한 유권자들이 혹시 손이라도 떨리면서 기표한다면 무효표도 많이 나올 것이라는 지적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오후 7시30분부터 투표함을 이송, 오후 8시 10분부터 개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당선을 가늠할 예상시간은 새벽 늦게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의 추가 푸표시간 등 개표시간이 다소 늦어질 수 있다는 이유다.
한편, 세종시 갑·을 지역구 홍성국 의원과 강준현 의원은 세종시당 사무실에서 오후 7시부터 개표를 참관할 예정이며 코로나 방역지침으로 예전처럼 많은 사람들은 함께 개표상황을 공유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