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산불 현장… 경남 합천 산불 경북 고령군으로 확산… 최고 수위 산불 3단계 발령
최대열 기자 2022-03-01 07:28:41
[대전인터넷신문=종합/최대열기자] 28일 오후 5시 30분경 경남 합천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한 남서풍을 타고 경북 고령군으로 확산되며 최고 수위인 산불 3단계가 발령됐다.
산림 당국에 따르면 산불은 마른 산지 조건과 함께 순간 최대 풍속 7m/s의 강한 남서풍의 영향으로 고령군 방향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한편, 산림 당국은 합천군 율곡면 노양리 산48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산불 진화 헬기 29대(산림 23, 군 5, 경남 소방 1)를 투입했지만, 일몰로 인해 헬기를 철수시켰다. 야간에 산속 깊숙이까지 산불 진화에 특화된 산불 특수진화대 등 정예화된 인력을 통해 산불확산 차단 및 야간진화에 집중했다.
또한, 3월 1일 일출과 동시에 전국의 국가기관 헬기 47대(산림 28, 국방 7, 소방 11, 국립공원 1)를 동원하여 진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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