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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환경연구원 2022년 주요 업무계획 발표...법정감염병 신속진단, 예측시스템 구축 코로나19 24시간 비상체계 유지… 연구원 증축 추진 권혁선 기자 2022-01-20 11:53:51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브리핑을 통해 ‘2022년 보건환경연구원 주요 업무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박미선 보건환경연구원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대전인터넷신문]


박미선 보건환경연구원장은 ‘19년 29종에 불과하던 감염병 진단항목을 올해 63종까지 확대하고, 감기 등 급성호흡기질환과 급성설사질환 감시망을 가동하여 계절별 유행 정보를 적기에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 19에 대응하여 24시간 비상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오미크론 등 변이 검사를 철저히 수행하는 등 확진자와 접촉자를 지속 관리하겠으며 코로나 19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식중독 등 주요 감염병 유행예측 시스템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종시에서 생산·가공·유통되는 농·축·수산물의 인체 유해물질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겠으며 싱싱 장터와 공공급식 지원센터에 공급되는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의 유해물질 검사를 확대하여 안전한 식재료를 공급하고 집단 식중독을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배달음식, 택배 축산물 등 온라인 유통 식품과 부적합 이력이 빈번한 식품, 식품제조용 지하수에 대한 검사를 철저히 수행하여 부정·불량식품 유통을 차단할 계획이다.


[출처-세종시]

또한, 일회용 위생용품의 안전한 유통을 위하여 살균제, 위생물수건, 종이컵 등을 대상으로 포름알데히드, 중금속, 형광증백제 유해성분 검사를 신규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별로 균형 있는 대기질을 파악하기 위해 북부권에 측정망 1개소를 신설한다.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오존 등의 대기오염물질을 측정하여 24시간 실시간 제공하고,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대기오염경보제를 시행하기 위한 측정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토양, 먹는물에 대한 오염물질 검사를 추진할 계획으로 토양오염 우려 지역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시행해 토양과 지하수 오염을 사전에 차단한다. 먹는 물 검사를 위해 올해는 장비 구입과 검사 인력을 확보하고, `23년부터는 먹는샘물, 정수기, 마을 상수도 등의 수질검사를 시작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재난형 가축 질병 검사를 강화하여 확산 방지를 위해 질병 유행 시기에 맞춰 검사를 집중하고, 축산 차량 등 환경에 대해서도 오염 여부를 검사하여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한다.

 

올해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정밀진단기관을 신규로 지정받아 세종시 자체 진단이 가능하도록 한다. 사람 ‧ 동물에서 동시에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인수공통 전염병에 대한 집중 관리로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고 사육 중인 가축은 결핵병, 브루셀라, 뉴캣슬병 등 주요 인수공통전염병을 신속히 진단하여 확산을 방지한다. 반려동물인 개, 고양이에 대해서는 라임병 등 진드기 매개 인수공통전염병 4종에 대한 검사를 시범적으로 시행한다. 


박미선 보건환경연구원장은 ‘2022년도 보건환경연구원 주요 업무계획’을 마치며 “우리 보건환경연구원은 감염병, 식품, 환경, 동물 분야에 대한 진단·감시·연구 협업을 통해 사람, 환경, 동물 모두가 건강한 원 헬스(One Health)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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