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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경제산업국 2022년도 주요 업무계획 발표 BRT도로 경유 자율주행 버스 운영… 상용화 선도 권혁선 기자 2022-01-18 10:58:24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브리핑을 통해 ‘2022년도 경제산업국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양원창 경제산업국장이 2022년도 주요 업무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대전인터넷신문]


세종시는 지난해에 이어서 올해도 지역화폐 여민전을 지속 발행하고, 세종신용보증재단을 본격적으로 운영하며 미래차·바이오산업을 육성한다. 드론・메타버스 등의 유망 신산업을 키워나가며, 신산업 혁신 인재를 양성하고,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기 위한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세종 스마트 국가산단을 차질 없이 조성하여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 신산업 기반을 마련한다. 에너지 자립과 디지털화된 미래형 스마트산단을 구축하고, 신성장 국책사업과 연계한 스마트 전략소재・부품 분야 집적 공간을 조성한다. 자율주행 실증과 서비스를 확대하고, 관내 기업의 기술개발과 인프라 활용 등을 적극 지원한다.


BRT 노선을 중심으로 자율주행버스를 운행하여 자율주행 대중교통 상용화를 선도하고, 지난해 말 구축한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와 자율 주행실증 연구시설(차고지)을 올해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자동차 부품 개발과 검증 등에 필요한 시험장비를 지속적으로 구축하여 연구개발에서 실증과 상용화까지 체계적으로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바이오산업 혁신거점을 조성하고, 사업영역을 확장하겠으며 바이오메디컬활성소재센터에 기업들이 공동활용할 수 있는 장비(총 57종)를 구축하여 본격 운영(10월)하겠으며,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34건)하고 전문인력(8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바이오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디지털헬스케어, 디지털치료제 등의 신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며 한국판 디지털 뉴딜 등 정부 핵심과제에 대응하여 드론, 메타버스 등의 신산업 분야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드론특구 지정 기간(`21~`23) 동안 인공지능으로 드론 실증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드론기업 유치와 기술사업화 지원 등을 통해 성장기반을 마련한다.

 

충청권 AI·메타버스 융합생태계 구축사업(`23~`28)을 추진하여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지역 특화산업과 융복합할 수 있는 과제를 선제적으로 발굴, 추진한다.


빅데이터・인공지능・블록체인 등 미래 신산업에 필요한 혁신인재 양성을 위해 AI융합인재 양성과정을 확대, 운영하고, 민간이 주도하는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신설하여 지역 내 취・창업과 연계한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과학교실, S/W 코딩교육 등을 활성화하여 미래 디지털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하여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지역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다. 현재 정부의 손실보상금과 별도로 세종시 차원에서 자영업자들에게 업소당 50~200만원씩 총 69억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방역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7천여개 사업장에 6억 7천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방역패스 시행과 관련, 기존 안심콜에 백신접종정보를 연동한 “안심콜-방역패스”를 구축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소비가 늘어날 수 있도록 지역화폐 여민전을 추경과 세수 확보를 감안하여 작년보다 확대 발행한다. 월 개인 구매한도는 30만 원을 유지하되, 설과 추석 명절 때는 별도로 50만 원을 추가 구매할 수 있도록 하여 1인당 80만원까지 구매가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에 출범한 세종신용보증재단을 안정적으로 운영하여 소상공인들의 금융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맞춤형 보증지원을 확대 하는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노력한다.

 

신중년의 제2인생을 돕는 세종행복신중년지원센터(다정동 LH상가, 639㎡)를 설립・운영하며 생애경력 재설계, 취・창업, 4차산업 일자리 발굴 등 맞춤형 신중년 서비스를 적극 제공하여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신중년이 행복한 세종으로 만든다.


양원창 경제산업국장은 올 한해도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행정수도 세종’의 21세기 새로운 도약을 위해 미래 신산업 기반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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