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단독/최대열기자] 지난 10월 129호에 이어 11월에도 103호가 미분양되면서 세종시 분양제로 신화는 더 이상 이어갈 수 없게 되었다.
21년 11월 말 기준 수도권 1,472호(전월 대비 14.1% 증가)와 지방 12,622호(전월 대비 1.3% 감소)가 미분양 주택으로 집계된 가운데 세종시에서도 10월 129호에 이어 미분양 103호가 발생하면서 세종시 100% 분양 신화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편승,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는 다수의 여론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다만 21년 11월 말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에서는 전국이 전월 대비 10.8%, 전년 동월 대비 42.5% 감소한 가운데 세종시 11월 말 기준 주택 매매거래량은 1,909건으로 전월 대비(365건) 423%, 전년 동월 대비(473건) 303.6% 증가하면서 주택매매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임대차 신고제 자료와 확정일자 신고 자료를 합산한 ’21.11월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에서도 전국이 전월(189,965건) 대비 1.6% 증가, 전년 동월(173,578건) 대비 11.2% 증가, 5년 평균(151,115건) 대비 27.7% 증가한 가운데 세종시 11월 전월세 거래량은 전월 대비(1,980건) 22.5% 증가한 2,425건, 전년 동월 대비(1,738건) 39.5% 증가하면서 주택거래는 활발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11월 주택 인허가 실적에서 전국이 전년 동월 대비 23% 증가한 가운데 세종시 11월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114.29%로 전국 평균을 크게 넘어선 인허가 실적을 보였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