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12월 21일 오후 청사 4층 회의실에서 열린 ‘2021 하반기 청소년 국제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청소년에게 국제 사회를 이해할 수 있는 의미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작년부터 진행되어 세종시교육청의 국제 교육 브랜드로 자리잡은 ‘청소년 국제 웹 세미나’가 올 하반기에는 세종의 고등학생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면으로 진행됐다.
‘미래사회와 국제정세’를 주제로 주한미국대사관의 공보 공사 참사관인 애널리서 라이너마이어(Dr. Anneliese Reinemeyer)의 주제 강연과 질의 응답이 이어졌다. 또한 미국의 역사와 민주주의의 개념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등을 중심으로 세계 질서를 위한 미국의 역할 등에 대해 심도 있는 강연과 질의 응답도 펼쳐졌다.
세미나에 참가한 세종국제고 홍동희 학생은 “국제 정치외교가 관심 분야여서 프로그램을 신청했는데 민주주의를 기반으로 하는 국제질서와 미래사회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계기가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주희 교육협력과장은 “우리교육청은 청소년이 세계와 넘나드는 다양한 배움을 경험하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라면서, “앞으로 펼쳐질 다양한 국제 프로그램에 세종 청소년의 참여 기회를 확대해 가겠다”라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국제교류 협력학교 등 학교 수업을 기반으로 하는 국제교류 사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세종 국제청소년포럼과 문화교류 캠프 등 국제 교육·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주한미국대사관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 이수증을 수여받았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