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는 세종시청 시민안전실‧소방본부 소관 2021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을 보고‧청취한 자리에서 2021년도 업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내년도 사업 계획의 타당성과 적정성, 실효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박성수 위원장은 배달 오토바이 사고 위험성이 높은 상황에서 경찰 및 유관기관과의 협조와 공익 제보단 운영 등을 통한 시민 안전 대책 마련을 당부하고, “소방 긴급출동에 장애가 없도록 소방 인프라 구축 노력과 시청을 포함한 관계기관에 해당 내용을 적극적으로 건의해 달라”고 주문했다.
손인수 부위원장은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및 학교 주변에 스마트 횡단보도가 설치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의해 줄 것을 제안하고, “카카오톡 구급상담 서비스를 청각장애인들을 포함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박용희 위원은 혁신학교, 세종형미래학교, 고교학점제 등 교육청의 정책 실현을 위한 사업 추진 시 사전에 철저한 준비를 통해 성공 가능성을 높일 것을 강조하고, “안전보안관을 중심으로 안전 신고 및 안전 캠페인 등 안전문화운동이 읍면 지역에서도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홍보해 달라”고 주문했다.
안찬영 위원은 현실적인 과제와 목표 방향 등 정책 의지를 분명하게 나타낼 수 있는 성과평가 지표를 설정할 것을 주문하고, “소방 현장 대응활동 시 최선의 전략 실행을 위해 직원들이 필요로 하는 개인 안전장비 구비 및 신규 장비 기술 도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순열 위원은 교통안전지도 및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할 때 경찰 관서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것을 주문하고, “각종 안전 점검활동에 재난취약시설 등이 누락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점검 결과 조치가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성수 위원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그동안 주요업무 추진 과정에서 미진했거나 진행 중인 사안은 연내 마무리해 달라”고 당부하고, 지금까지 미진했던 부분을 내년도 사업 계획에 보완해서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주문하며 회의를 마쳤다.
한편, 교안위는 오는 22일 제5차 회의에서 교육청 및 시청 시민안전실‧소방본부 소관 의원 발의 및 집행부 제출 조례안 총 6건을 심사할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