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기자] 세종학생정신건강센터가 9월 2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5월 세종충남대학교병원과 학생정신건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세종학생정신건강센터’ 운영을 위탁했으며 주요 지원사업은 학교 방문을 통한 정신건강 심층 평가 및 교육, 자살(시도)·자해 등 위기학교 통합 의료서비스 제공, 학생·교사 대상 정신건강 대응역량강화 교육, 마음건강증진프로그램 등이다.
세종학생정신건강센터는 도담동 해피라움 7차 4층에 위치해 총면적 241.32㎡ 규모로 사무실, 개인상담실, 집단프로그램운영실, 교육실 등을 갖췄다.
센터는 정신건강전문가가 학교로 방문해 정신건강 위기학생 및 학교를 지원하는 기관으로 센터장(세종충남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 김현진), 부센터장(정신건강전문간호사), 정신건강임상심리사, 사회복지사 등 5명의 전문인력이 배치되어 있다.
김현진 센터장은 “학교 현장을 방문하여 위기 학생에 대한 조치뿐만 아니라 교사와 학부모에 대한 교육과 자문이 이루어지도록 통합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위기학생을 돕기 위한 가정, 학교, 지역사회의 자원 동원을 가능하게 하는 코디네이터로서 세종시 학생들이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생들의 심리·정서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세종학생정신건강센터가 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세종시 교육청은 센터가 학생들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센터의 주요 지원사업은 학교 방문을 통한 정신건강 심층 평가 및 교육, 자살(시도)·자해 등 위기학교 통합 의료서비스 제공, 학생·교사 대상 정신건강 대응역량강화 교육, 마음건강증진프로그램 등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