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추석 연휴기간인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은하수공원 봉안시설 및 자연장지, 공설묘지(전동면) 시설을 임시 폐쇄한다고 밝혔다.
또한 추석 연휴기간 전후인 9월 6일부터 10월 10일까지는 보건복지부 장사시설 특별방역대책에 따라 실내 봉안당 사전예약제를 운영하며, 사전예약 대상 기간 동안 1일 참배객 인원을 900명으로 제한한다. 사전예약 접수는 9월 3일 오후 2시부터 은하수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사전예약 대상 기간에는 예약자 본인을 포함한 4명이 정해진 참배 시간 동안 입장 가능하며, 마스크 착용과 2m 거리두기 유지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제례실 및 휴게실은 폐쇄되며, 실내에서 음식물 섭취도 불가하다.
공단은 이번 추석 연휴에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추모객을 위해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보건복지부 e하늘장사정보시스템)를 제공한다. 이용 방법은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sky.15774129.go.kr)’에 접속하여 온라인 추모·성묘 신청 후 차례상 차리기, 헌화하기, 추모의 글 작성 등의 기능을 이용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계용준 이사장은 “최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급격한 확산으로 명절 기간 가족 간 전파 위험을 고려하여 은하수공원 봉안당과 자연장지, 봉대리 공설묘지 시설을 임시 폐쇄하게 되었다”며, “참배객과 시민의 안전을 위하여 어렵게 결정한 만큼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은하수공원 장례식장은 추석연휴 내부공사로 인해 휴장하며, 화장장은 추석 당일(21일)을 제외하고 정상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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