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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지하차도 LED조명 새 단장…"비용·환경 두 마리 토끼 다 잡는다" 백승원 기자 2021-08-30 13:21:28

[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는 관내 지하차도 6곳 LED 조명을 설치해 '비용'과 '환경'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계획이다.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16억원을 투입해 운전자 시야 개선을 위해 6개 지하차도 조명을 LED조명 교체하는 사업을 다음달 초에 실시한다.


문예, 만년1·2, 정부청사, 비래, 월드컵, 엑스포 등 6개 지하차도의 나트륨램프 조명을 LED 조명으로 교체한다. 


LED 조명 소비전력은 130Kw로 나트륨 조명 353kw보다 223kw 낮아 연간 전기료가 1억 9,500만원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구 대기를 오염시키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월 75톤 감축해 소나무 1만 1,344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


이성규 대전시 건설관리본부장은 "이번에 시공되는 LED 조명은 차량 운전자가 지하차도 진입 시 눈부심이 없도록 차량 진행 방향으로 각도를 조정해 눈의 피로감이 증가하는 현상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지하차도 LED 조명교체 사업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통행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운전자 불편해소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소하기 위해 LED 조명 개선사업을 지속적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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