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국립세종수목원은 무더운 여름 더위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알찬 교육프로그램과 특별전시를 준비하여 고객맞이에 한창이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사계절 전시온실 입구 수련지 등 수목원 곳곳에 쿨링포그를 설치하여 관람객들의 더위를 날려 줄 계획이며 특히 방문자센터 앞 소나무길에 설치된 쿨링 로드는 노면 온도를 낮춰 시원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여름을 대표하는 샐비어, 베고니아, 페튜니아 등 아름다운 꽃들로 이루어진 여름꽃 전시와 함께 특별전시,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어서 일상으로부터의 쉼이 필요한 현대인들에게 위안과 쉼표가 되어줄 수 있는 휴양지 콘셉트의 여름 정원 테마 전시로 에크메아, 파피루스 등 열대식물의 화려함과 청량감을 만끽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수목원 관계자는 오는 8일까지 주말에 한하여 수목원 관람 시간을 오후 8시(입장 마감은 오후 7시)까지 2시간 연장한다고 말하며 수목원에서의 해질녘 풍경은 낮에는 볼 수 없었던 또 다른 모습의 수목원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여름방학을 맞이한 아동을 비롯하여 전 국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감각정원(수목원 내 전시원 중 하나)허브식물 체험을 통해 오감을 자극하고, 허브 자생식물을 활용한 미니정원 만들기, 다양한 식물의 열매를 학습하고 이를 활용한 나만의 개성있는 모빌 만들기 체험도전, 암호 해독을 통해 가족과 함께하는 사계절온실 속 식물 학습 등이다.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수목원 내 방역을 최우선으로 모든 직원들이 안전에 신경쓰고 있다.”라며 “국립세종수목원을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들이 안심하고 휴가를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세종수목원은 한국관광공사와 17개 광역지자체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대한민국 안심 여행 캠페인에 ‘방역 우수 관광지’로 선정될 만큼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안전한 관람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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