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기자] 세종시교육청 기초학력지원센터는 여름방학 기간동안 해보리 학습상담 대상 학생 중 희망 가족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비대면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 19일을 시작으로 8월 15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되며, 코로나19를 예방하고 학생들을 지속 지원하기 위해 비대면 온라인 활동으로 이루어지며, 사전에 활동꾸러미를 각 가정에 발송했다.
또한, 주요 프로그램은 ▲우리 가족 스킨십 요가 ▲가족 사랑 젠가 놀이 ▲테라리움: 나만의 미니 정원 만들기 ▲스칸디아모스로 우리 가족 얼굴 꾸미기 등으로 구성됐다.
우리 가족 스킨십 요가에 참가한 학부모는 “집에서 아이와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스러웠는데 온라인 강의를 통해 아이와 함께 활동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은 “코로나19와 무더위로 밖에 잘 나가지 못해 답답했는데 집에서 요가를 배우고 가족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고, 몸도 편안해지고 즐거운 마음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신명희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학생의 가정 내 소통을 도와 효과적인 학습상담을 지원하고자 한다”라며, “가족과 함께하는 활동으로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 기초학력지원센터는 학습결손 및 기초학력 부족 학생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자신감을 갖고 꿈과 끼를 살릴 수 있도록 ▲찾아가는 해보리학습지원 ▲해보리 상담학습 ▲심리치료 지원 ▲학습전략 집단상담 등 다양한 기초학력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