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새로운 사회적 거리 두기 개편·적용에 따라 지난 5일 저녁 시간대 나성동 일대 방역실태 점검을 시행했다.
시는 지난 1일부터 새로운 거리 두기 1단계를 시행하고 있으며, 방역 긴장도 이완을 우려해 오는 14일까지 2주간 이행 기간을 두고 사적 모임 8인까지 허용하고 있다.
이날 현장점검은 류임철 행정부시장, 남궁호 보건복지국장, 권오수 보건정책과장, 이상호 감염병관리과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식당․카페를 불시에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사항은 사적 모임(9명 이상 금지) 준수, 출입자 명부 작성·관리, 마스크 착용, 테이블 간 거리 두기, 환기·소독 여부 등이다.
특히 점검반은 나성동 일대 사회적 거리 두기 이행 상황을 둘러보고, 시설 집중점검과 현장의 시민 의견을 청취했다.
시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고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중이용시설의 이용이 증가할 수 있는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방침이다.
이춘희 시장은 “시민 여러분과 영업주분들께서 방역 조치와 예방접종에 잘 협조해 주신 덕분에 조금이나마 일상이 회복될 수 있게 됐다”라며 “일순간의 방심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가 강화되지 않도록 모두가 방역수칙 준수에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새로운 사회적 거리 두기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시청 누리집 ‘새로운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 시행 안내’를 참고하면 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