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Top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
서구, 라면 한봉지로 봄향기에 흠뻑 젖다! 입장료 대신 라면 한봉지,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 박미서 2015-03-07 16:16:13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지난6일 구청대강당에서 도니체티 명작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공연해 구민 400여명이 온통 봄 향기에 흠뻑 젖었다고 전했다.

 

▲ 오페라 사랑의 묘약

 

입장료 대신 기부받은 라면 한봉지는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하였다.

 

특히 2막에서 네모리노(테너.서필)가 부른 `남몰래 흐르는 눈물´은 관객을 매료시켰다.

 

 `사랑의 묘약´ 스토리는 이렇다.

 

시골마을에서 농사짓는 젊은 농부가 짝사랑에 빠졌다. 그러던중 떠돌이 약장수에게서 `사랑의 묘약´을 구입할 돈을 마련하고자 군인이 되길 결심한다. 오페라는 짝사랑 그녀가 농부의 진심에 감동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감동을 선사했다.

 

▲ 오페라 사랑의 묘약

 

 소프라노 최우영(아다나역), 테너 서필(네모리노역) 등 전국 무대에서 활약하는 대전 출신 성악가들이 함께 출연해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쳐 관객들로부터 기립 박수를 받았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꿈같은 사랑이야기로 봄의 향기를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구민들이 일상속에서 즐겁고 편안하게 문화생활을 누릴수 있도록 한여름밤 음악회, 해설있는 오페라공연, 길거리공연 등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