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향선기자] 여성가족부는 6월 2일(수) 오후 1시 30분 정부영상회의를 통해 김경선 차관(위원장) 주재로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제1차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 25th World Scout Jamboree) 는 Draw your Dream! (너의 꿈을 펼쳐라!)주제로 2023년 8월 1.(화)일부터 12.(토)일까지 12일간 전북 부안군 새만금 일원(8.84㎢, 약267만 평)에서 170여 개국 5만 명(해외 4만, 국내 1만)의 14~17세 스카우트들이 참여해 개·폐영식, 영내·외 과정활동, 문화교류·체험, 전시·공연 행사을 갖는다.
이번 실무위원회는 세계잼버리를 범정부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관계부처가 협력할 중점지원과제를 검토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세계잼버리까지 2년여 준비기간이 남은 올해는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대책(행정안전부), 스마트 및 지속가능 잼버리를 위한 첨단기술 연계 융복합 콘텐츠 개발(산업통상자원부), 신속하고 안전한 참가자 수송대책(국토교통부) 등 실행계획을 구체화하고 국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세부적으로 점검했다.
실무위원회에서 검토·논의된 부처별 협력 필요 사안 등은 정부지원위원회*에 상정하여 최종 심의․의결하게 된다.
여성가족부는 2017년 8월 행사 유치 이후,‘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지원 특별법’을 제정(2018. 12.)하고 잼버리 조직위원회를 출범(2020. 7.)해 여성가족부, 전라북도, 한국스카우트연맹 등 민․관이 협력해 세계잼버리 개최를 철저하게 준비해 오고 있다.
김경선 여성가족부 차관은 “2023년에 개최되는 세계잼버리가 코로나 19 종식 후, 170여 개국 5만 명의 청소년들이 다시 얼굴을 마주보고 우정을 다지는 대면 국제교류의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히면서,
“세계잼버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모든 관계부처가 각 소관업무라는 마음가짐으로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열정을 가져주길 바란다.”라고 주문했다.
이에 오늘 참석한 각 관계부처는 세계잼버리가 미래세대인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행사인 만큼 기관 간 벽을 넘어 긴밀히 협조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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