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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내륙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 돌풍, 우박.. 시간당 20~30mm, 륙 2cm 내외의 우박 가능성, 시속 70km 이상의 돌풍 최대열 기자 2021-05-28 08:20:49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대전지방기상청은 28일(금) 충청권 내륙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곳에 따라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와 함께 천둥·번개와 우박, 그리고 돌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히며, 시설물과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는 당부와 함께 상세 기상전망을 발표하였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이미지 사진


대전지방기상청은 중국 발해만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저기압이 28일 오전 서해상, 낮에 중부지방을 지나서 저녁에는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하였다. 최근 한반도 상공으로 찬공기가 주기적으로 지나가면서 우리나라 부근에 저기압과 비구름을 발달시켜 잦은 비가 내렸다고 설명하며, 28일에도 우리나라 5km 상공으로 영하 20℃ 내외의 찬 공기를 가진 소용돌이가 남하하면서 저기압이 발달하고, 이 저기압이 남서쪽으로부터 많은 수증기를 머금은 따뜻한 공기를 유입시키면서 강한 비구름이 발달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중국 발해만 부근에서 우리나라로 남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28일 새벽(00~06시) 서해5도와 경기권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되어오전( 09~12시) 에 충남권까지, 낮( 09~15시) 에 제주도를 제외한 남부지방 전체로 확대되면서 충남권은 낮 동안 가장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28일 낮(15시)까지 비구름이 영향을 주겠고, 밤에 다시 비구름대가 발달하면서 충청 북부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 5km 상공으로 영하 20℃ 내외의 찬공기가 유입되어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지면서 충남권 내륙을 중심으로 강한 천둥·번개와 함께 우박과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짧게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28일 오후(12~18시) 충청권 내륙에는 최대 2cm 내외의 우박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그 밖의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1cm 내외의 우박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비닐하우스와, 전신주, 시설물과 외부에 주차되어 있는 차량, 그리고 과수 등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8일 새벽 서해5도를 시작으로 아침에는 충남권에서도 시속 30~60km(초속 8~16m)의 바람과 함께, 순간적으로 시속 70km(초속 20m) 이상의 강한 돌풍이 불면서 강풍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음에 따라 강한 바람에 의해 야외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건설현장, 비닐하우스등의 시설물 파손과 간판 등 낙하물에 의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행자 안전과 시설물 점검에 철저히 대비가 요구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28일(금) 충청권내륙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와 함께 천둥·번개와 우박, 그리고 돌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라며 비닐하우스와, 전신주, 시설물과 외부에 주차되어 있는 차량, 그리고 과수 등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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