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Top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
집중호우로 비 피해 속출... 산림청 “산사태를 막아라” 산사태예방지원본부 운영·취약지 관리 등 예방·대응 총력 최요셉 2017-07-03 15:03:45
집중호우로 비 피해 속출... 산림청 산사태를 막아라

산사태예방지원본부 운영·취약지 관리 등 예방·대응 총력

 

태풍 난마돌과 장마전선 북상으로 전국 곳곳에 폭우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산사태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산림청이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산사태 예방·대응 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 산림청에서 김용하 산림청 차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산림청)

산림청은 3`2017년 산사태방지 종합대책´ 추진 방향과 추진 상황을 발표했다.

 

지난 3월 산사태방지 종합대책을 수립, 전국 산사태 담당기관에 전달한데 이어 산사태 위험이 높은 기간 `산사태예방지원본부´를 운영하면서(5.15.10.15.) 전국 산사태 예방대응 상황을 총괄하고 있다.

 

산사태예방지원본부는 산림청장을 본부장, 산림청 차장을 부본부장, 산림보호국장을 총괄담당관, 산사태방지과장을 상황실장으로 위기경보 수준별 비상 근무조가 가동된다.

 

또 전국 275개 지역 산사태 예방기관(17개 시·, 226개 시··, 5개 지방산림청, 27개 국유림관리소)에 상황실이 설치·운영돼 기상 상황에 따라 주의단계(태풍·호우주의보 발령)부터 24시간 비상근무 체제가 유지된다.

 

특히, 강릉·삼척 등 최근 대형 산불이 났던 피해지에 대해서는 응급복구, 지역주민 피해 예방·대피 체계를 강화했으며 땅밀림 발생지역 대응은 관계기관·지자체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대형 산불 피해지는 지반이 약해져 토사유출에 취약하기 때문에 집중호우 대비 마대 쌓기 등 응급복구를 실시하고, 지방산림청·지자체 등과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또 경주 지진 피해지 주변과 땅밀림 지역(하동·완주·정선 등)에 대해서도 사전 예방활동을 철저히 하고 있다.

 

아울러, 전국 산사태 취약지에 대해서는 주민 대피체계를 구축하고 산사태 예·경보를 적기에 발령해 위기 시 신속한 대피를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산림청은 산사태 예방과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근 산림분야 국가안전 대진단을 통해 현장 조치와 보수·보강을 완료했으며, 상반기 담당자 훈련과 교육도 지속 실시했다.

 

이 외에도 사방댐 등 사방시설은 유지 관리 매뉴얼에 따라 정기수시 점검과 정비를 하고 있으며, 올해 추진 중인 사방시설은 최대한 빨리 완공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김용하 산림청 차장은 산림재해로부터 안전한 안심 국토를 실현하기 위해 올해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민들도 산사태정보 앱(App)을 적극 활용하고, 산사태 위험이나 발생 시 관계기관의 대피안내를 신속히 따라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향순 기자

관련기사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