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박미서기자]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역량과 잠재력을 갖춘 저소득층 중‧고생을 선발하여, 대학까지 연계 지원하는 2021학년도 복권기금 꿈사다리 신규 장학생 1,050명을 선발한다.
2021학년도 복권기금 꿈사다리 신규 장학생은 학생이 가진 꿈과 재능 및 긴급구난 필요성 등에 따라, 학교에서 추천한 저소득층 우수 중·고생 선발·지원하는 ‘꿈’, 특화된 재능을 보유한 저소득층 중·고생 선발·지원하는 ‘재능’, 질병·재난·재해·가정폭력 등에 따른 학업중단 위기 중·고생 선발·지원하는 ‘SOS’ 장학금의 3가지 유형으로 운영한다.신규 장학생은 중2~고3 학생을 대상으로 4월 5일(월)부터 30일(금)까지 신청(꿈장학생은 학교추천, 재능장학생은 학생이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심층평가(재능장학생, 손수저작물(UCC)평가) 등을 거쳐 7월에 장학생 선발·관리위원회 심의 후 최종 선발할 예정이고, 특히, 올해는 SOS 장학생 선발 일정을 6월(1차), 9월(2차)로 앞당기고, 선발인원을 확대(50명→100명)하며, 장학금 지원 기간을 연장(8개월→10개월)하여 긴급한 위기 상황에 처한 학생들이 학업을 지속해 나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2021년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생 선발 계획 개요】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교재 구입, 진로 탐색 등 학업 계획에 맞게 이용할 수 있는 장학금(매월 25~45만원, 학교급별 차등 지원)을 지원한다. 또한, 활동 기간 동안 1:1 멘토링, 멘토링 캠프, 진로·진학 컨설팅 등을 제공하여 경제적 지원 외에도 다양한 경험을 통해 학생의 교육적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학생들이 가정환경으로 인해 꿈을 접거나 포기하지 않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이 장학 사업이 새로운 도전과 가능성을 확장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특히 긴급 장학금(SOS유형) 지원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미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