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터넷신문=세종/박미서기자] 세종시교육청은 2020년도 제1차 (재)세종교육장학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재난 상황에 더욱 취약할 수 있는 소외계층 학생 123명에게 장학금 60,900천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재)세종교육장학회는 1988년에 우리지역의 유능한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장학금 지급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51억 정도의 기본재산 확보하고 관내 초, 중, 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장학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가정의 학생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반기에 지급하던 장학금을 상반기에 지급한다고 밝히며 올해는 장학회의 기금 확보로 초등학생을 지급 대상에 새로 추가하고 물가 상승을 반영하여 중·고등학생의 지급 금액은 100천 원씩 인상했다고 교육청 관계자는 말했다.
이에 장학금 지원 금액 초등학생은 1인당 300천원, 중학생은 1인당 600천원, 고등학생 1인당 900천원으로 정했으며 학교 급별로 초등학교 49교의 67명에 20,100천원, 중학교 24교의 31명에 18,600천원, 고등학교 20교의 24명에 21,600천원, 누리학교 1교의 1명에 600천원이락 설명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우리 아이들이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통해 미래의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장학회 이사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회의가 어려운 상황에서 지난 26일 정원 9명 중 임원 8명이 참여한 가운데 최교진 교육감의 주재로 카카오톡을 활용한 다자간 온라인 메신저 회의를 통해 장학금 지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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