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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마을‧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행복 교육...동지역 11개 복컴 전체에‘마을방과 후’사업 확대 마을을 배움터로… 교육공동체 모델 마을학교 운영 박미서 기자 2021-03-18 13:57:18

[대전인터넷신문=세종/박미서기자] 세종시청과 교육청이 합동 브리핑으로, ‘2021년도 세종 행복교육지원센터 사업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세종시교육청 정광태 기획조정국장이 ‘2021년도 세종 행복교육지원센터 사업 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세종시) 


세종 행복 교육 지원센터는 2019년 1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광역자치단체와 교육청이 함께 ‘아동과 청소년의 행복한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한 것으로, 그동안 지역 교육자원 인프라 발굴, 아동과 청소년의 체험학습 및 방과 후 활동 등을 지원했다.


그중에서도 생활권별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기반으로 한 복컴 마을 방과 후 사업은 90% 이상이 만족하는 큰 성과를 거뒀으며 또한, 민ㆍ관ㆍ학ㆍ지역사회 모두가 교육 주체가 되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교육협력체계를 추진한 결과지난해 12월, 교육부에서 공모한 ‘2021년 미래 교육 지구 조성사업’과 ‘지역연계 방과후학교 특화지구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세종형 혁신 교육 활성화 및 새로운 마을 교육 모델 정립을 위한 특별교부금 2억원을 지원받는 성과도 거두었다고 교육청 정광태 기획조정국장은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올해는 그동안의 운영성과와 인프라를 발판으로, 3대 전략목표와 6대 추진과제를 중점 추진하여 센터의 역할과 기능을 확대해 나가기 위한 3대 주요분야별 사업 계획으로 먼저 교육거버넌스 운영 내실화를 위하여 교원, 학부모, 마을 활동가 및 학생이 참여하는 제2기 센터 운영협의회를 구성하고, 정례회의 개최 및 분기별 교육사업 현장방문을 통한 의견청취 등 활동을 다변화한다.


특히 올해는 이해 당사자인 학생위원을 위촉하여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정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고,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지역 청소년센터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실무 T/F를 구성하고 공감회의를 운영하는 등 유기적 소통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세종시교육청의 청소년 자치 배움터인 ‘동네방네 프로젝트’사업을 청소년센터와 공동주관하여 교육공간을 마련하고, 전문인력의 참여를 활성화한다.

 

이어서 온 마을의 배움터화를 실현하는 촉진자로서 마을 교육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전의면 마을교육공동협의체를 시범 운영 중이며, 올해는 읍면 실정에 맞는 마을 교육 공동체 모델을 구체화하기 위하여 마을 학교를 운영한다. 또한, 공동체 참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세종시민대학인 ‘집현전’과 연계하여 학위제를 운영하겠으며, 현장에 적합한 문제해결 방안과 자문을 위해 공동체 활동가 중심의 컨설팅단도 지원토록 한다.


두 번째 복컴 마을 방과 후 확대 요구에 따라, 동(洞) 지역 전체 11개 복컴에 마을 방과 후를 확대 추진한다. 이에 담당 강사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시행하고, 교육 전문가 자문단의 컨설팅을 지원하여 프로그램 운영의 질을 향상하고 분기별 수업만족도 조사 및 학생들의 안전보험 가입 등을 꼼꼼히 챙겨 세종시 방과 후 활동의 대표 사업으로 육성하는 한편, 학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복컴 마을 방과 후 사업에 대한 시민 명칭 공모도 추진한다.


지역 복컴이 완공되지 않은 해밀초와 나성초는  ‘학교로 찾아가는 마을 방과 후’ 사업을 추진해, 3월부터 12월까지 학교 강당과 음악실, 미술실, 컴퓨터실 등을 활용하여, 배드민턴, 창의 미술, 음악 줄넘기 등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마을로 초대하는 학교 교육과정’사업도 추진하여 아이들이 자신이 속한 마을을 배우고, 그 속에서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종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희망 학교와 마을을 매칭 하고 학교 교육과정과 마을의 도서관, 체육시설, 공원 등을 연계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도록 지원한다.


세 번째 진로교육의 중요성에 발맞춰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체험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세종시 소재 민간단체, 법인, 개인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진로체험기관을 모집하고, 선정된 체험기관은 안내 책자 및 소개지도로 제작하여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학교 및 학부모에게 홍보한다.


교통이 불편하여 접근성이 어려운 체험기관에는 차량운행을 지원하고, 市에서 운영하는 ‘꿈끼 카드’와 연계하여 체험 활동 활성화를 도모한다. 


공공기관과 민간이 갖고 있는 강사 인력풀․체험공간․교육프로그램 등을 센터 홈페이지에서 관리하여 교육자원(강사, 교육시설, 프로그램 등)이 필요한 수요처에서 직접 홈페이지 확인 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이용자 중심으로 홈페이지 시스템을 개선 발전시키고 민ㆍ관ㆍ학 합동 모니터단을 통해 프로그램별 운영현황과 참가자 만족도, 개선사항 등을 평가ㆍ분석하여 우수 프로그램은 센터에서 인증하고, 언론ㆍ소식지 등을 통해 홍보하는 선순환 협력시스템을 구축한다.


세종시교육청 정광태 기획조정국장은  ‘2021년도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 사업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마치며 센터는 학교ㆍ마을ㆍ지역사회가 교육 공동체로서, 서로의 경계를 허물고 소통하여 세종형 혁신교육을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니 행복교육지원센터 사업에 대해 관계기관 및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미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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