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박향선기자] 세종시가 브리핑을 통해 세종예술의전당 준공, 시립도서관 개관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국립수목원, 중앙공원 등 인프라 활성화 및 관광도시 도약 등의 2021년도 문화체육관광국 주요 업무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홍준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난해 코로나 19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문화‧체육‧관광‧교육계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도움을 주기 위해 예술인‧소상공인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과 상생형 문화거리 사업을 추진하며 음악창작소, 시청자미디어센터, 아르코 공연예술연습공간, 박연 문화관 등 새로운 문화시설을 개소 하며, 관광기업지원센터 설립, 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설치, 부강성당 국가 문화재 등록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올해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기 위해 다양한 문화‧체육‧관광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세종시 성장에 걸맞게 문화기반을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시민과 함께 세종시의 문화비전을 만들고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22년 3월에 세종 예술의전당의 성공적인 개관을 위해 5월의 준공 이후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세종 예술의전당-문예회관-음악창작소-아르코 공연예술연습공간 등과 연계하여 공연‧예술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으며 장욱진 기념관 건립을 본격 추진하고, 조치원 문화 정원, 한림제지 등 문화 재생공간을 활용하여 신‧구도심 간 문화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시민 누구나 문화예술을 즐기고 배울 수 있도록 창작공간을 마련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콘텐츠 육성‧발전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세종테크노 파크와 협력하여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시민들이 안심하고 PC방, 노래방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관리와 건전한 운영을 지원하고 향토유물박물관 건립, 국립민속박물관 이전 등 국립박물관 단지 조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시립민속박물관의 시설을 개선하는 등 행정수도 위상에 걸맞은 박물관 인프라를 구축한다.
두 번째로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체육으로 코로나 19를 극복하고 건강 도시 세종을 조성하기 위해 공공스포츠 클럽과 연계한 엘리트 체육 육성을 강화하고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과 시청 테니스팀의 운영도 내실을 기하겠으며,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충청권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
장애인 생활체육 지도자 배치, 가맹 경기단체 지원 등 장애인 체육을 활성화하고, 저소득층(유소년 대상)에 스포츠강좌이용권을 지원하는 등 스포츠 복지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안전한 생활 체육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체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체력인증센터와 공공스포츠클럽 등을 지속 운영하겠으며, 코로나 19 상황을 반영한 비대면 생활체육 걷기 등 실시간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도 확대‧운영한다.
종목별로 각종 생활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충청권 생활체육 교류전을 통해 민‧관 협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하천스포츠공원, 종합 체육시설 등 공공체육시설을 지속 확충한다. 오는 5월 장애인 형 국민체육센터를 개관하고, 금강 스포츠공원 2단계(6월), 미호천 체육공원(12월 준공), 조치원 시민운동장(공정률 50%) 등의 조성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세 번째로 코로나 19로 인한 환경변화에 발맞춰 새로운 여행문화, 관광산업을 발굴하고 관광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스토리가 있는 콘텐츠와 안전한 여행지를 발굴하는 한편, 누구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세종축제가 되도록 방역에 힘쓴다.
세종관광기업 비즈니스센터를 개소(3월) 하고 관광두레 사업을 추진하는 등 관광산업을 지원‧육성하여 관광생태계를 조성하는 한편, 관내 관광지에 대한 국내‧외 홍보를 강화하고, 국립세종수목원, 옥상정원 등에 관광객 유치하도록 하고 중앙공원, 보행교 등 대형 관광인프라의 확충에 발맞춰 체계적인 관광자원개발 로드맵을 수립하기 위해 관광인프라 개발 방안과 제7차 세종권 관광개발계획을 수립하고, 테마형 역사문화 탐방로(비암사-시립민속박물관-이성)도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충청유교문화권 금강 누정(樓亭) 선유(船遊)길 조성과 김종서 장군 역사공원 조성사업(2단계, 12월 준공 예정)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으며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하여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며 문화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장욱진 생가, 조치원 정수장 등 3개소에 대해 등록문화재 지정을 추진하고, 비암사 극락보전, 세종리 은행나무 등을 국가 및 시지정문화재로 승격하고 연기ㆍ전의향교와 세종홍판서댁을 관광자원으로 육성하여 교육, 공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으며 한솔동 백제고분군과 봉산동 향나무 등 문화유산 보존‧전승에도 만전을 기하는 한편 종교단체와 간담회를 갖는 등 소통ㆍ협력을 강화하고, 종교별 대표행사 및 전통행사(향교‧제향봉행 등)도 지원한다.
네 번째로 미래인재 양성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우수대학을 유치하고 다양한 교육 협력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공교육을 내실화하기 위해 교육행정실무협의회를 운영하여 시와 교육청이 교육현안에 대해 공동 대응하고, 국내‧외 우수대학을 유치하기 위해 ‘세종시 대학유치 지원 TF’를 지속 운영하는 한편, 대학유치협의회(행복청, 국조실, LH, 세종시)와 긴밀히 협의하여 행정수도에 걸맞은 현실적인 대학유치 전략을 마련한다.
또한, 관내 대학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세종학 포럼 개최(상반기)와 세종학 거버넌스(관-학-연) 등 세종학 진흥을 추진하겠으며 세계적인 학습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세종형 평생학습도시를 안착시키고 국제적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 가입을 지속 추진하고 세종시민대학 ‘집현전’을 본격 운영하여 관내 산재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합ㆍ관리한다.
책 읽는 세종, 도서관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해 ‘책 읽는 세종 seasonⅡ’를 추진하여 지속 가능한 독서생태계를 구현하겠으며, 10만 양서 확충 사업을 지속 추진하여 시민 1인당 장서수를 확대(1.6→2.0권)하고,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 등을 통하여 독서문화를 확산하고 ‘2023년 대한민국 독서대전’ 유치에 나서는 한편, 책나래 서비스 등을 통해 독서 소외 계층의 정보접근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미래형 도서관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기위해 시립도서관을(10월 개관) 이용자 맞춤형 공간으로 조성하고 휴식, 독서 및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 세종시를 대표하는 도서관이 되도록 하겠다.
또한, 싱싱장터 3호점과 연계한 어린이도서관, 시립어린이도서관(‘22~‘24년) 건립을 추진하고, U-도서관의 운영도 확대(7→10대)하겠으며 행복교육지원센터(시-교육청 공동운영)를 운영하여 세종 형 방과 후 모델을 구축하고, 진로체험 활동을 강화하겠으며, 마을ㆍ학교ㆍ지역사회가 참여한 교육협력시스템을 정착시키겠다고 이홍준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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