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박미서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오는 11월 2일부터 11월 13일까지 ‘2020 자유학기제 온라인 수업콘서트 in 세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수업콘서트는 ‘선생님들과 함께 유쾌한 소통’이라는 대주제로 교실수업의 변화를 위해 노력한 교원의 자유학기 원격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말하다, 배우다, 즐기다, 참여하다, 공유하다’의 5가지 테마로 이루워 진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전국의 교원들은 누리집에 접속하여 ▴전국 수업명장 원격수업 영상 24종 ▴ZOOM 활용 수업 나눔 10종 ▴저자와 함께하는 북톡(BOOK TALK) ▴유튜브 라이브 명사특강에 참여하고,▴자유학기 교수・학습자료 37종 ▴자유학기 홍보 자료 14종 등을 활용하여 자유학기 교과별, 활동별, 주제별로 소통을 이어간다.
특히 이번 수업콘서트는 코로나19로 긴급 도입된 원격수업으로 많은 교사들이 어려움을 겪었던 점을 고려하여, ‘자유학기 원격수업 및 온라인-오프라인 연계 수업’을 주제로 17개 시・도 교육청 추천 전국 수업명장의 수업 사례를 개발‧제작하여 공유한다.
오는 11월 2일 17시 30분에「포스트 코로나! 교육현장에서의 소통의 법칙은 변하고 있는가?」라는 주제로 아주대학교 김경일 교수의 명사특강을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하고, 11월 6일 19시에는 인기 도서「교사의 시선」저자인 김태현 선생님의 북톡(BOOK TALK)으로 수업 정체성을 찾기 위한 교원들의 힐링시간도 갖을 예정이다.
또한, 11월 2일 온라인 수업콘서트 개막식과 함께 「제5회 자유학기실천사례 연구대회」 입상자 시상식을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하여 생생한 개막식 현장을 전국의 교사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했다고 관계자는 덧붙였다.
제5회 자유학기실천사례 연구대회 입상자인 세종 양지중학교 이민희 교사는 “2020 자유학기제 온라인 수업콘서트를 통해 전국의 자유학기 원격수업의 다양한 사례를 알게 될 것이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비대면으로 교사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라며, “오히려 온라인 행사를 통한 새로운 방법으로 더 많은 교사들과 수업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2020 자유학기제 온라인 수업콘서트 in 세종이 새로운 시대를 여는 자유학기제 공동체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라며,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원격수업, 온-오프라인 연계 수업으로 자유학기를 운영하시느라 노고가 많으신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전국의 자유학기를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미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