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종합/박미서기자] 9일 대전광역시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5명이 발생하면서 대전시의 사회적 거리 두기 실효성에 대한 논란이 붉어지고 있다.
언론인 확진에 따라 대전시는 세종시와 함께 기자실을 폐쇄하고 언론 출입을 자제한 지 불과 2주 만에 7일 기자실을 개방했고, 비교적 코로나 확진자가 적게 나오는 세종시는 재확산을 우려, 기자실을 20일까지 연장 폐쇄하는 등 대전시의 사회적 거리 두기 실행이 미온적이라는 지적이다.
이 가운데 대전시의 코로나 확진자는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으며 9일 하루 동안에도 11명이 추가 확진되는 등 대전시의 코로나 추가 확진자 발생은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9일 신규 확진된 대전 321번, 320번, 319번, 316번, 315번, 확진자가 303번 접촉자로, 대전 311번, 312번, 313번, 314번 확진자는 대전 293번 접촉자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인 대전 318번 확진자를 제외하고는 모두 기 확진자의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밝혀져 대전시의 더욱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 의지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대전 303번과 308번 확진자와 접촉한 두 확진 판정을 받은 대전 동구 삼성동 거주 50대는 성남동 소재 중국집, 가양동 소재 건강원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인근 주민들을 긴장시키고 있고, 293번 접촉자 대전 동구 가양동 거주 60대 대전 312번 확진자는 8월 27일부터 9월 7일까지 삼성동 소재 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한 것으로 역학조사 결과 밝혀졌으며 현재 요양원에 대한 소독은 완료된 상태지만 환자와 직원 31명이 접촉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대전 293번 확진자와 접촉으로 9일 확진된 가양동 거주 60대 대전 311번 확진자는 가양동 00식당(8.31), 국밥집(9.5), 가양동 행정복지센터(9.7), 이발소(9.8)를 방문, 가족 1명 포함 11명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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