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박미서기자] 세종시교육청이 9월 3일부터 18일까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응시원서 접수는 졸업예정자의 경우는 재학 중인 학교에, 졸업자는 출신 고등학교에 수험생이 직접 원서를 제출하면 되고 접수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토요일과 공휴일은 접수하지 않는다.
다만, 고교 졸업자 중 장애인, 군복무자, 해외거주자, 코로나19 관련 자가격리자 및 확진자 등은 예외적으로 대리접수 할 수 있다.
아울러, 세종시 거주 타시도 고등학교 졸업자와 검정고시 합격자, 기타 학력 인정자는 세종시교육청 1층 민원실 내에 마련된 원서접수 창구를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제출서류, 접수방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의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사용, 1m 이상 거리 두기 등 방역관리 지침을 준수하며 응시원서 접수를 시행할 예정이며 방문 접수 시에는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하여 체온 체크를 시행하고, 당일 발열(37.5℃) 또는 기침, 호흡곤란 등 코로나19 증상이 있을 시는 별도의 장소에서 응시원서를 작성·접수할 예정이다.
예비소집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전날인 12월 2일 응시생이 있는 각 학교와 세종시교육청 2층 대강당(교육청 접수자)에서 각각 실시되며, 이날 수험표도 함께 교부된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세종시 관내 12개 고등학교에서 12월 3일 치러질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유증상자 시험실 확보와 응시자 수 증가 등의 이유로 전년 대비 2개 장소가 추가되었으며, 이와 별도로 자가격리 수험생을 위한 별도시험장도 추가할 예정이다. 시험 당일 모든 수험생은 입실부터 퇴실 시 까지 반드시 마스크를 계속 착용해야 한다.
세종시교육청은 관내 졸업예정자와 올해 9월 모의평가 접수 인원 등을 참고하여 지난해보다 300명이 증가한 약 3500여 명이 이번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성식 중등교육과장은 “세종시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을 대비한 방역관리를 최우선으로 하여 안전한 원서접수가 진행되고 수험생이 수시전형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9월 29일부터 12월 26일까지 각대학별로 실시되는 수시전형에 대비하여 세종대왕 진로진학 정보센터 누리집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대입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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