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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형 뉴딜' 밑그림 공개…59개 사업 2조 3,514억원 투입 최요셉 기자 2020-08-20 12:31:09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요셉기자]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세종형 뉴딜 정책으로 4개 분야, 12개 추진과제, 59개의 세부사업을 2초 3,514억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이날 이춘희 세종시장이 브리핑을 진행하는 모습. 이춘희 세종특별시장은 20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세종형 뉴딜'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저탄소·녹색경제를 선도할 디지털·그린뉴딜 정책을 펼쳐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라며 "효율적인 감염병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여민전을 확대하는 등 긴급 경제지원 대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경제 기반을 유지하겠다"고 설명했다.


◆ 미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디지털 뉴딜 


시는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디지털 뉴딜'을 추진하기 위해 스마트시티 조성 등 5개 추진과제, 26개 세부사업에 1조 6,966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스마트서비스 구축, R&D 테스트베드 제공, AI·빅데팅 인력양성 등을 통해 스마트시티 및 관련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자율주행차의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시범지구를 지정하고 빅데이터 관제센터 등 필수 인프라를 구축하는 4차산업과 관련된 산업기반을 조성해 디지털 경제로 전환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스마트시티, 자율주행차 관련 산업과 연계해 미래산업 생태계를 선도할 스마트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스마트 공장을 확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역 주력산업을 인공지능과 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 중심으로 재편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공언했다.


◆ 녹색도시 조성 통한 '그린뉴딜' 초석 마련


시는 환경교육도시 지정 등 3개 추진과제, 14개 세부사업에 3,165억원을 투입해 '그린뉴딜'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시장은 "환경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시민주도의 환경교육도시 지정을 추진한다"라며 "더불어, 야외도시공원과 친수공간을 더 확충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환경 미래도시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친환경자동차와 충전 인프라 확충, 신재생에너지 지원 확대, 퍼스널모빌리티(PM) 활성화 등 다양한 친환경정책을 추진해 기후변화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에 동참하겠다"라며 "스마트워터시티를 구축하고 공공건축물을 그린 리모델링 하는 등 시민들의 삶과 생활 인프라에 친환경 개념을 도입해 녹색도시를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의료인프라 구축·취약계층 복지지원 확대 등 지역사회 안정망 강화


시는 지역 사회 안정망을 강화하기 위해 의료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2개 추진과제, 13개 세부사업에 628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신도심에 제2보건소를 설치하고, 감염병관리지원단을 설치·운영해 감염병 대응 체계를 강화하겠다"라며 "긴급복지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주거복지 지원센터를 설치하는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늘리겠다"고 공언했다.


◆시민참여 및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 뉴딜


시는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도시재생 사업을 비롯해 2개 추진과제, 6개 세부사업에 2,755억원을 투입해 시민참여를 활성화하고 균형발전을 이끌어 내겠다는 설명이다.


이 시장은 "도시재생 뉴딜 사업과 농산물 직거래 및 로컬푸드 사업을 통해 지역 간 격차를 완화가 여민전 확대와 지역업체 보호강화, 020(Offline to Online) 플랫폼을 활용한 소상공인 지원 등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불황을 극복할 때까지 지역경제 기반이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 온라인과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체질개선 등을 통해 위기에 취약한 도·소매업 등 전통 서비스업도 경쟁력을 갖추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포스트 코로나19 뉴딜정책을 개발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민·관·학·연 협력을 통한 정책수립을 지원하고, 국비 확보와 민간자본 유치에 노력하겠다"라며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추진단을 구성해 세종형 뉴딜을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분겨별 상황을 점검하는 등 각종 사업을 차질 없이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자체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을 우선 추진하고, 정부 주도 사업은 정부 정책에 적극 대응해 국비를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공언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bsw4062@daejeon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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