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요셉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건설현장 실무협의(멘토링) 모임을 통해 발굴된 안전과 품질관리 우수사례들을 모아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실무 우수(노하우) 사례집(4판)’을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행복도시 건설현장 실무협의 모임은 안전과 품질관리에 있어서 우수한 건설현장의 경험을 행복도시의 모든 건설현장이 공유함으로써 안전사고 예방과 건설품질 향상을 목적으로 행복청이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다.
2015년 3월에 공동주택 2개 현장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된 이후 매년 확대하여 올해는 권역별·사업유형별로 13개 실무협의(멘토링) 모임(75개현장)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사례집은 2019년 3월부터 2020년 2월까지 건설현장 실무협의 모임을 통해 논의된 내용 중 우수사례 245건과 건설공사 참여자들에게 건설공사 진행 시 도움이 될 수 있는 주요 교육자료(화재예방, 타워크레인 안전관리, 안전 가시설 작업)로 구성했다.
이번 사례집은 제작과정에 국민 참여를 유도하고자 행복청 누리집 국민생각함을 통해 개선의견을 수렴했으며, 우수사례와 별도로 주요 교육 자료를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행복청은 이번 사례집을 행복도시 내 전체 건설현장에 배포하고, 앞으로 착공되는 현장에도 전달할 예정이다.
더불어,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와 세종시를 포함한 인근 지자체 등에도 배포해 관할 구역의 건설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상기 행복청 사업관리총괄과장은 “행복도시 발전의 주역으로서 건설인들이 행복도시 건설 현장에서 겪는 생생한 실제 경험을 토대로 얻은 노하우라는 점에서 그 가치가 높다”라며 “앞으로도 현장 실무협의 모임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행복도시 건설현장의 안전·품질관리 수준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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