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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지식재산 혁신인재 양성을 위해 동명대·청주대와 업무협약(MOU) 체결 4차 산업 시대 이끌어갈 수 있는 혁신 인재 양성 박향선 기자 2020-06-19 15:59:17

[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향선기자] 특허청이 ‘제9차 지식재산교육 선도대학’으로 선정된 동명대, 청주대와 지식재산 교육 선도대학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9일 밝혔다. 


특허청이 ‘제9차 지식재산교육 선도대학’으로 선정된 동명대, 청주대와 지식재산 교육 선도대학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했다.(사진-특허청)

특허청과 각 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 내 지식재산 교육 기반을 마련하고, 시장의 새로운 수요를 반영한 지식재산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4차 산업 시대를 이끌어갈 수 있는 혁신 인재를 양성하기로 합의했다


지식재산 교육 선도대학 사업은 대학 내 지식재산 교육 확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2년부터 매년 신규대학을 선정·지원해 지금까지 총 25개 대학과 손잡고 대학 내 지식재산 교육 기반 확충에 기여해왔다. 


본 사업은 작년(‘19년) 기준으로 1,433개의 지식재산 강좌를 개설하여 43,735명의 대학(원)생을 교육했는데, 이는 사업 초기(’12년) 대비 지식재산 강좌는 17.2배, 교육인원은 12.7배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최근에는 지식재산 기반 다학제간 융합교육(‘16~), IP-R&D 교육(’17~) 등 새로운 교육방법을 도입해 지식재산 교육을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했다.

 

지난 해 지식재산 금융 규모가 1조원을 넘어서는 등 지식재산 활용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올해부터는 지식재산 금융·혁신형 창업 활성화·특허 빅데이터 활용 등 시장의 새로운 수요를 반영한 지식재산 교육이 본격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또한 현장과 연계된 지식재산 교과목이 확대돼 학생들이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으로 동명대는 새로운 수요에 맞는 지식재산 교과목을 편성하고, 지식재산 부전공 학위제도인 ‘IP창업융합연계전공’을 운영할 예정이다. 


청주대는 지식재산교육상용화센터를 전담기구로 발족하여 지역과 연계한 현장교육·‘Lab to Market’ 등 실무 중심의 지식재산 교육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지식재산 인증트랙인 ‘창의발명&지식재산 전공트랙’을 도입한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우리나라가 지식재산 강국으로서 첨단기술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강한 특허를 창출하고 활용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식재산 교육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큰 두 대학과 힘을 합쳐 우리 학생들이 지식재산을 활용해 자신의 진로를 꿈꾸고 개척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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