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향선기자]대전시립합창단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두 번째 온라인 콘서트를 준비한다.
대전시립합창단은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온라인 콘서트 2 코로나19를 넘어‘음악으로 세상을 잇다’를 실시간 중계한다.
온라인 콘서트 2 코로나 19를 넘어‘음악으로 세상을 잇다’는 유튜브 대전시립합창단, KBS대전 채널과 KBS의 모바일 앱 my K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연주회는 무대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차원에서 소규모 앙상블로 구성되며, 가곡과 드라마 오리지널 사운드트랙(OST), 대중가요까지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활력을 더하는 무대로 구며진다.
부드럽고 감미로운 선율을 담은 설리반(A. Sullivan)의 ‘긴 하루가 지나고(The Long Day Closes)’, 셔윈(M. Sherwin)의 ‘버클리 광장에서 노래하는 나이팅게일(A Nightingale Sang in Berkeley Square)’등을 혼성4중창으로, 풀랑(F. Poulenc)의 ‘사랑의 길(Les chemins de l'amour)’과 베토벤(L. v. Beethoven)의 ‘아델라이데(Adeleide)’드라마 대장금 오리지널 사운드트랙(OST) ‘하망연’등이 솔로 무대로 선보인다.
이 밖에도 사랑 이야기를 달콤한 선율로 풀어낸 레하르(F. Lehár)의 오페레타‘유쾌한 미망인’중 ‘입술은 침묵하고(Lippen schweigen)’,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그대 나를 일으키네(You Raise Me Up)’, 경쾌한 리듬이 인상적인 가요‘제비처럼’등을 노래한다.
한편, 대전시립합창단은 코로나19로 관객과 만나지 못한 긴 시간 동안 대전시립합창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 연주회 영상을 업로드해 관객과의 소통에 노력하면서 온라인 콘서트를 통해 만남을 이어왔다.
합창단은 6월부터는‘객석 거리두기(객석 띄어 앉기)’를 운용해 점차적으로 정상적인 연주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박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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