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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후 학교내 코로나19 환자 발생 대응 훈련 실시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 신속한 역학조사와 방역조치로 피해 최소화 위해 실시 박향선 취재부장 2020-04-22 06:55:09

[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향선기자]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이 ‘학교내 코로나19 환자 발생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21일 실시된 학교내 코로나19 발생 대비 관계기관 모의훈련(사진제공-대전교육청)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개학 후 학교 내 코로나19 발생에 대한 신속한 역학조사와 방역조치를 위해 실시한 ‘학교내 코로나19 환자 발생 대응 훈련’은 학교 내 코로나19 발생 시 유치원 및 학교의 특성을 고려한 유관기관과의 협력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역학조사 세부 절차를 제시하여 신속한 조사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훈련에서는 확진환자 발생시 역학조사 단계를 3단계(조사 전-현장조사-조사 후)로 나누어, 각 단계에서 기관별(보건소, 학교, 교육청) 주요임무를 분담하고 보고체계를 정비했다.


또한, 상황별 대응모형을 통해 학교 내 학교장(감), 담임교사, 보건교사의 역할을 명시하여 환자와 최접점에 있는 학교 현장에서의 혼란을 방지해 줄 것이라 기대한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이해용 교육장은 “학교 내 코로나19 발생시 학생 뿐 아니라 지역사회로의 확산 가능성이 커지는 만큼, 본 훈련은 학교의 발빠른 대응 및 방역체계를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박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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