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터넷신문=세종/박미서기자] 세종시교육청이 ‘통합민원실’을 구축하여 앞으로 모든 민원을 원스톱으로 처리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그동안 시민들의 번거로움과 불편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통합민원실’구축으로 세종교육에 대한 시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에는 학생이 세종시에 전 입학을 하고자 하는 경우 1층 전입스톱지원센터에 방문한 후 추가 서류 발급을 위해 민원실로 이동하여 제증명(재학증명서 등)을 발급받고 다시 전입학원스톱지원센터에 와서 신고·접수하는 등 불편이 있었으나, 이번 ‘통합민원실’에서는 한 공간에서 민원서비스를 모두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세종시교육청은 24일부터 본청 민원실(1층)을 개편하여 기존 민원 사무 뿐만 아니라 ▲학교안전공제회 ▲학원·교습소·개인과외 등록 ▲전학 및 신입생 배정 ▲진학 지원 업무 등을 통합민원실에서 시범 운영한 후 추가 보완사항을 정비하여 오는 2020년 3월 2일(월)부터 본격 운영한다는 계획이라고 관계자는 말했다.
아울러, 민원처리담당자를 통합민원실에 창구형으로 전진 배치함으로써 시민들이 사무실 내부로 찾아오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시민에게 다가가는 교육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정광태 운영지원과장은 “통합민원실이 운영되면 시민들께서 민원 처리를 위해 각 부서를 일일이 찾아다녀야 하는 불편이 크게 해소됨은 물론 민원 처리기한도 단축될 것"이라며, “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교육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꾸준히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가 전국 유·초·중·고등학교의 개학을 일주일 연기하는 등 지난 23일 ‘코로나19’대응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단계로 격상하는 대책을 발표한데 이어, 세종시교육청 역시 소속 각급 학교의 방역 조치를 철저히 진행하고 이번에 구축한 통합민원실 또한 소독 등 방역은 물론 소독액, 체온계 등 방역물품을 비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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