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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봄까지 용수공급 문제없다, 1월 평년보다 많은 비 내려…. 정부, 2월 가뭄 예·경보 발표 최대열 기자 2020-02-11 17:09:36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작년 가을부터 이번 겨울까지 평년수준(평년의 95.3%)의 비가 내렸고, 올해 4월까지의 강수량이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정부가 당분간 용수공급 우려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국 댐과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 또한 평년대비 저수지 125%, 다목적댐 145%, 용수댐 169% 이상 수준이며, 시·도별로도 평년대비 100% 이상의 저수율을 나타내고 있다.


다만, 수리시설 보수‧보강 중인 일부 저수지(4월 말까지 전국 27개소, 6천 톤의 농업용수 양수 저류 및 직접급수 계획 수립‧추진)에 대해서는 영농기에 맞추어 용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용수 사전 확보를 위해 양수 저류 등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댐의 용수 비축 체계를 유지하며, 지형적 특성 등으로 인해 비상급수를 시행 중인 전국 4개 지역(여수, 진도, 옹진, 춘천) 2,121세대 3,370명에 대한 제한·운반급수 시행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종효 행안부 재난대응정책관은 “최근 평년보다 많은 비가 내려 당분간 정상적으로 용수공급이 가능하다.”라며, ”향후, 강수량 부족에 대비하여 영농기까지 사전 용수 비축 및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용수 정상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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