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향선기자] 21세기 교통혁명을 선도할 철도 건설 및 시설관리 전문 조직인 한국철도시설공단과의 상호협력 차원에서 충남대가 2020년 1학기부터 ‘4차 산업혁명과 철도교통’ 교과목을 개설 하는 등 체계적으로 철도 인재 양성을 시작한다.
충남국립대학교에 따르면 1월 28일 오전 11시, 충남대 영탑홀에서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창의적 철도인재 양성과 산학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충남대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철도인재 양성을 위한 교과목과 교육과정 공동 연구 및 개발, 산학공동 학술대회 및 세미나 개최를 통한 철도인재 양성, 학술자료, 출판물 등 각 종 정보 상호 교환, 교육수요, 발굴, 분석 등 조사 분석을 통한 철도인재 양성 및 육성 확대, 철도인재 육성 이슈에 관한 정책 공동 연구 등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충남대 오덕성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공공기관 협업(Collaboration)체계 구축하는 새로운 기반 조성으로, 서로의 벽을 허물고 지식을 공유하며 지역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뿐만 아니라, 철도 전문 인력 양성과 철도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을 주관하는 LINC+사업단 김동욱 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개설되는 4차 ‘산업혁명 철도교통’ 교과목뿐만 아니라, 앞으로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적극적 협력을 통해 지역 인재양성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한국철도시설공단 김상균 이사장은 “국내 철도산업을 대표하는 공단과 지역거점대학인 충남대와 손잡고 철도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로 한 것은 철도산업 발전뿐만 아니라, 지역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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