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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셋째주]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은 확대…11주 연속 상승 최요셉 기자 2020-01-23 13:47:55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요셉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11주 연속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주 급등 피로감으로 소폭 하락했던 상승폭이 이주 회복됐다.


시도별 아파트 매매(좌)·전세가격(우)지수 변동률. (자료-한국감정원)

23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020년 1월 3주(1월 2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0.34%로 상승폭 확대됐다. 급등하던 전세가격은 상승폭이 소폭 축소됐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세종시 매매가격에 대해 "행복도시 내 BRT 노선 인근 등 입지여건이 양호한 새롬동과 다정동이 상승했다"라며 "또, 대전 직주근접성이 양호한 소담동과 조치원 일부 구축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세종시 전세가격에 대해 "기존 입주물량 영향이 해소되며 대부분의 지역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보람동과 소담동, 새롬동 위주로 상승했다"라고 덧붙였다. 


인근도시 대전광역시는 높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유성구는 전민동과 계산동 등 그간 상승폭 낮았던 단지 위주로 높은 상승을 보였다. 서구는 둔산동 및 정비사업 확충 등 개발호재 있는 탄방동과 월평동 위주로 상승했다. 동구에서는 대성동과 가오동 구축 단지 위주로 상승하는 등 모든 지역에서 상승세 지속됐다.


대전 아파트 전세가격 역시 상승세를 유지했다. 유성구는 관평동과 상대동 등 학군 지역 위주로 상승했다. 서구는 둔산동과 관저동 등 방학 이사수요로 상승세를 보였다. 또 중구 태평동 등 서대전역  인근지역 위주로 상승을 보였다.


한편,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9%, 전세가격은 0.11% 각각 상승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요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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