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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문화재재단, 24일 부터 BRT 작은 미술관, 세종시와 인천시 교류전시 개최한다 두 도시 이야기 – 다른 시선 같은 하나...신도시인 세종시를 주제로 기획된 전시 박향선 기자 2019-12-24 15:19:26

[대전 인터넷신문=세종/박향선기자] 2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BRT 작은 미술관에서 인천시 지역 예술가를 소개하는 교류전시 「미미(微美)팩토리」를 개최한다고 세종시문화재단이 밝혔다.


미미(微美)팩토리 포스터(포스터-세종시문화재단)


「미미(微美)팩토리」는 인천시 동구의 산업화를 주제로 기획된 전시로, 고양이를 매개로 한 인터렉티브 영상‧키네틱아트‧실크스크린 등의 작품 등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조세민 작가 공단 노동자의 생활문화, 만석동의 방직회사, 산업화 시절의 공장, 적산가옥 등 역사성을 지녔으면서도 사라져가는 것들의 이미지를 재구성하여 보여주고 있다.


한편, 26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인천시 우리 미술관에서는 세종시 예술가를 소개하는 교류전시 「두 도시 이야기 – 다른 시선 같은 하나」를 개최한다.

두 도시 이야기 – 다른 시선 같은 하나포스터(포스터-세종시문화재단)

 

「두 도시 이야기 – 다른 시선 같은 하나」는 신도시인 세종시를 주제로 기획된 전시로, 신도시와 이주민을 매개로 한 영상 및 조각 작품 등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박준범 작가는 2009년부터 시작한 ‘학교를 위한 땅’ 프로젝트의 하나로 세종시 23개 학교를 통해 신도시 초기의 모습을 영상으로 기록하였다.


조융희 작가 다양한 연령층의 세종시민의 모습을 조합하여 만들어낸 가상 인물을 통해 신도시 시민의 정체성을 나타냈다.


전시에 참여한 박준범 작가 “세종시와 인천시 예술가가 함께 도시에 대해 이야기하는 전시에 참여하여 예술가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기회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타 지역과의 교류전시가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BRT 작은 미술관은 2019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작은 미술관 조성 및 운영지원’사업에 선정되었으며, 올해 4번의 기획전시를 통해 총 5,530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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