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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면 달려오는 버스...21일부터 장군면에 처음 도입·운영 수요응답형 버스 ‘두루 타’... 1회 이용요금 500원, 기존 교통카드로도 결제 권혁선 기자 2019-12-19 10:44:31

[대전 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부르면 달려가는 수요응답형 버스 ‘두루 타’를 오는 21일부터 장군면에 처음 도입·운영한다고 세종시가 밝혔다.


수요응답형 버스 ‘두루타’는 노선과 시간을 따로 정하지 않으며, 1시간 전에 콜센터에 예약 전화를 하면 버스가 마을 앞까지 직접 찾아 온다.(사진-세종시)


수요응답형 버스 ‘두루타’는 노선과 시간을 따로 정하지 않으며, 1시간 전에 콜센터에 예약 전화를 하면 버스가 마을 앞까지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교통수단으로 시민이 직접 이름을 짓고 차량 외부 디자인을 정했으며, 1회 이용요금은 500원으로 기존 교통카드로도 결제가 된다.


세종시는 지난 11월 11일 체결한 협약에 따라 에스케이티(SKT)로부터 최신 티맵(T-map)과 실시간 교통정보(API)를 활용한 최적 경로 서비스를 이용하여 이동 중 다중이용 수요가 발생해 탑승자 및 운행정보가 바뀌더라도 빠르고 효과적으로 운행 경로가 재설정 된다.


또, 두루 타는 버스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에 차량 스스로 인지하고 판단해 운전자를 돕는 지능형 운행 보조 시스템(ADAS)을 적용해 운행 안전도를 한층 높였으며 실시간 위성항법장치 (GPS) 정보 등을 활용해 운전자의 운전 습관 등을 분석할 수 있게 하여 이를 활용, 운전자의 안전운행을 유도함으로써 사고 예방과 이용자 교통 편의를 돕는다.


아울러 세종시는 마을회관에 콜백 시스템을 도입해 전화기가 없거나 이용방법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편의를 돕고, 늦은 귀가 시간에도 안심할 수 있는 안심귀가 라이브 서비스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태오 교통과장은 “수요응답형 버스 두루 타가 새로운 교통서비스로 안착해 읍면 노선 효율화를 도모할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지속해서 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요응답형 버스 두루 타는 내년에는 금남면으로 확장 운영되며, 오는 2022년까지 세종시 전체 읍면에서 서비스를 받게 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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