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터넷신문=세종/박미서기자] 지난 12월 17일과 18일 이틀간 ‘세종마을 학습공동체’ 운영과 앎과 삶의 연계를 위한 ‘마을 학교’ 운영을 위해 「2019년 세종마을 교육공동체 성장 나눔의 날」을 운영했다고 밝혔다고 세종시교육청이 밝혔다.
세종마을 학습공동체는 마을 학교 운영자들이 역량 강화를 위해 원하는 주제별로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구성한 학습공동체로, 지난 10월부터 ▲영상편집 ▲독서토론 ▲세종 지역사 ▲세계 전래놀이 ▲컬러에듀스터 총 6개 팀이 운영됐다.
세종마을 학교 북적북적 윤나영 대표는 “무엇보다 마을 학교를 운영하는 운영진들이 한 자리에 자주 모이게 되니 마을 학교 간 이해와 연대가 생기게 되어 친근한 마을의 이웃이 된 점이 가장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세종 마을 학교 마세아(마을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학교) 최영화 대표는 “마세아학교를 운영하면서 다문화 강사들과 프로그램 연구, 교재·교구 개발로 어려움도 있었지만, 학생들이 개발된 프로그램을 통해 행동의 작은 변화를 볼 때면 힘든 것도 잊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박영신 교육협력과장은 “이번 마을학습공동체 활동을 통해 자발적 모임으로 서로 협력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경험을 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세종시교육청은 2020년을 학교와 마을의 연계를 위해 노력하는 한 해로 삼고 마을 교육공동체 활동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미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