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터넷신문=종합/박완우 기자] 4차 산업혁명과 국민 소득 향상으로 인해 고급 레저 스포츠로 각광 받고 있는 승마와 생활 패턴의 변화로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여 각광받고 있다.
말 산업은 다른 가축에 비해 오염물질 배출이 적은 '친환경 축산업'인데다 다양한 형태로 레저산업과 접목도 가능해 저탄소 녹색성장 산업으로도 불린다. 또, 현재 생활승마 보급으로 농촌경제의 훌륭한 대체소득원으로 주목받아 전문가들이 필요한 시기이다.
반려동물과 관련된 산업은 1인 가구 증가, 저출산, 고령화 등 생활패턴의 변화로 반려동물 보유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관련 산업의 빠른 성장이 예상되며, 반려동물 보유가구는 2020년 약 1천만명으로 추정되며 가구당 반려동물로 인한 지출 규모 약 6조원 시대를 바라보고 있다. 반려동물산업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반려동물산업 전문 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나 전문교육기관은 용운고등학교가 유일하다.
또, 승마가 고급 레저스포츠로 각광 받게 되면 그에 따른 말 관리 전문 인력도 더 필요해 질 것이기 때문에 현재 말 관리과, 말 산업과, 반려동물 복지과와 반려동물 미용과를 개설 운영하며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는 특성화고등학교 용운고등학교의 미래 비전은 어느 학교보다 밝을 것이다.
전국 최초 말 산업 전문 인력 양성기관으로서 말 관리과, 말 산업과, 반려동물 복지과 총 3개 학과가 개설되어 있고, 오는 2020학년도 반려동물 미용과를 새롭게 개설해 전국단위로 선발하고 있다.
오는 2020학년도는 각 학과별로 특별전형 17명, 일반전형 5명씩 4개의 학과에서 22명씩 총 88명을 모집한다.
반려동물산업과 관련된 과는 동물의 사육 및 관리 지식과 동물의 건강, 보건에 관한 기술을 습득해서 수의사 진료보조, 반려동물사육사, 동물훈련사 등의 업무를 하는 반려동물복지과와 고객이 요구하는 개체별 특성에 맞는 미용방법으로 인상적인 관리, 스타일 작업을 하고 고객응대 및 관리업무를 하는 반려동물미용과가 있다.
이외에도 ‘미래를 창조하는 도덕적이고 창의적인 신지식인육성'을 위해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강조해 학생 자신의 흥미에 따라 실제생활 속에서 과제를 찾는 다양한 특색 활동을 하고 있다.
또, 학생들의 흥미와 취미, 소질, 적성에 맞추어 승마부, 악대부 등 총 16개의 특색동아리와 반려동물 자율동아리, 승마 자율 동아리 등 총 6개 자율동아리, 다양한 창업동아리 운영을 통해 학생이 스스로 각자의 꿈을 찾는 즐거운 교육을 받고 있다.
강신옥 교장은 “용운고등학교는 전국 모집 단위로 전국에서 찾아오는 학생들을 위해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할 수 있는 기숙사를 완비하고 있으며, 다양한 장학금 혜택과 상주시의 도움으로 기숙사비는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말 산업과 반려동물 산업을 이끌어 나갈 미래 주인공으로 만들어주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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