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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전국 성매매 범죄 공무원 조사...509명 검거 서울 72명, 부산 61명, 경남 59명, 경기 52명, 충남 50명 순, 단속해야할 경찰관도 45명 검거돼 박완우 기자 2019-09-27 17:02:17

[대전 인터넷신문=종합/박완우 기자] 최근 성매매 범죄가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2015년부터 2019년 6월까지 성매매 공무원이 총 509명이나 검거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 지난해 직장 내 공직자 폭력예방 교육 장면  (사진-세종시청)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시갑)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각 지역별 공무원 성매매범죄 검거현황에 따르면, 서울에서 72명의 공무원이 검거된 데 이어서 부산 61명, 경남 59명, 경기 52명, 충남 50명, 대구 41명, 전북 39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성매매 근절을 목표로 매년 집중단속을 해오고 있는 경찰관들도 서울에서 10명, 경남 9명, 부산 5명, 인천 4명 순으로 45명이나 검거되었다.


 지방청별 공무원 성매매 사범 검거현황(2015~2019.6)


소병훈 의원은 “성을 상품 시 하는 공무원들의 그릇된 일탈 행위가 여전히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라고 전하며, “단속을 해야 할 경찰관마저 이에 편승하여 성매매를 일삼고 있는 것은 공무원의 기강이 해이 해졌음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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