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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원, 세종시 자족기능 필수요건인 대학캠퍼스 유치 촉구 최소 2천명 정원의 교육부 인가 필요성 제기, 대학유치추진단 신설, 특성화대학 유치 및 종합대학 단독 캠퍼스유치 제언 박미서 기자 2019-08-27 17:50:57

[대전인터넷신문=세종.단독/박미서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상병헌 교육안전위원장이 27일 열린 제57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세종시 자족기능의 필수요건인 대학 캠퍼스 유치를 촉구했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상병헌 교육안전위원장이 27일 열린 제57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세종시 자족기능의 필수요건인 대학 캠퍼스 유치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상 의원은 행복청이 12년부터 18년까지 국내외 17개 대학과 총 23건에 달하는 입주협약을 체결했지만 이중 입주를 확정지은 대학은 현재까지 카이스트 융합의과학원과 충남대 의대 등 4곳에 불과하고, 세종시는 교육부 정원 인가 문제로 대학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최근 교육부가 인가한 나주 혁신도시 내 학부 400명, 대학원 600명 정원의 한전공대 설립 인가에서 보듯이 세종시에 대학설립 여부의 핵심은 학부와 대학원 정원이 최소 2천명 정도의 정원이 인가되어야만 유수의 대학들이 관심을 보일 것이라며 교육부의 정원 인가를 위한 집행부의 노력을 주문하였다.


특히 상 의원은 이날 5분발언을 통해 세종시의 자족기능 확보를 위해 야심차게 추진해 온 대학 유치가 수년이 지난 지금까지 성과가 미약하다고 지적하고, 이를 타결하기 위한 ‘대학유치추진단 신설과 특성화대학 유치 및 종합대학 단독 캠퍼스유치를 제언하였다.


이를 위한 대학유치 업무를 전담할 ‘대학 유치 추진단’운용으로 세종시와 행복청, 교육부와 국무조정실 등 관계 기관 간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대학 유치 업무의 효율을 높이고, 국립보건의료대와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 등 특성화 대학들을 전략적으로 유치할 것과“한예종 석관동 캠퍼스의 이전 계획에 따라 여러 지자체들이 2016년부터 유치 경쟁에 나서고 있다며 세종시 역시 이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라고 제언했다.


또한 상 의원은 종합대학 단독 캠퍼스 조성을 강조하고, 세종시 집현리 4-2생활권 중 종합대학 조성 부지를 활용한 의료복합형 대학캠퍼스를 유치하자고 제언하면서 LH의 적정한 토지공급 단가 조정과 입주대학 교직원에 대한 정주여건 인센티브 제시 등유인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끝으로 상 의원은 “대학 정원 확보를 위해 우리시는 좀 더 노력해야 하고 필요하다면 정치적인 결단으로 힘을 보태야 한다”라고 말하고,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및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치 등 세종시 최대 현안과 더불어 대학유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미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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