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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공간은 없고 출근은 6개 작은 시청으로 나뉘어 출근하는 세종시 공무원 주변 임시주차장 없어지면서 주차를 위한 주변 배회에 수십 분씩 허비하고 스트레스 쌓인 체 출근 최대열 기자 2019-07-22 14:37:40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2019년도 7월 조직개편에 따라 신설되는 도시성장본부와 본청 건설교통국을 임시건물을 임차 분청하기로 결정하면서 세종시 민원인들의 큰 불편과 혼선이 예상되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가 2019년도 7월 조직개편에 따라 신설되는 도시성장본부와 본청 건설교통국을 임시건물을 임차 분청하기로 결정되면서 세종시청 복도에는 이삿짐을 위한 박스가 복도 가득 쌓여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세종시 청사는 신축 당시 근시안적 설계로 이미 포화상태에 도달, 환경녹지국과 아동청소년과, 참여공동체과가 인근의 스마트허브 빌딩 임시사무실에 입주해 있고, 경제산업국은 인근 세종우체국으로 나뉘어 업무를 수행 중에 있으며,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세종시 정부청사로 인근 SM타워 빌딩에 도시성장본부 4개과와 건설교통국 4개과가 분청할 예정이어서 민원인들의 혼선과 시간 낭비가 가증될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 포화 상태인 본청 제2청사 증축을 위한 세종시별관 증축사업 예비타당성조사가 행정안전부에 의해 진행 중이며 결과가 나오는 8월 말 경 제2청사에 대한 건립이 구체화될 예정이다. 하지만 행안부의 예타는 전년도 말 기준 공무원 수를 반영한 형식적 조사로 세종시는 미래를 반영한 설계와 증축계획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세종시청의 골칫거리로 제기되는 협소한 주차면 또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세종시 공무원들은 인근 남부경찰서부지와 세무서 부지를 임시 주차장으로 사용해 왔으나 남부경찰서 신축공사로 주차가 전면 금지되었으며, 교육청 인근 세무서 부지도 신축공사 관계로 27일부터 주차가 전면 금지되어 공무원들은 주차문제로 출근길부터 스트레스로 업무에 차질을 빚고 있는 실정이다.


세종세무서 부지 임시주차장이 27일까지만 주차가 허용되면서 부족한 주차문제가 공무원들 사이에서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그 동안 세종시청의 부족한 주차를 해결해 주던 세종남부경찰서 부지가 공사 착공으로 전면 차단되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일각에서는 대안으로 시청 앞 저류지에 주차타워 및 노상주차장화를 요구하고 있고, 시청 앞 잔디공원을 임시주차장화하면 심각한 주차난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제2청사도 기능보다는 실효성이 돋보이는 건물로 향후 미래를 생각한 규모로 건설되어야한다는 지적이 지배적이며, 세종시가 추진계획을 밝힌 잔디광장 지하주차장의 조속한 건립을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세종시청 내 전체주차면 431면 가운데 지하 44면과 서문 61면 등 105면은 민원인 전용주차공간으로 본청 공무원 680여 명이 이용하기에는 턱 없이 부족한 실정이고, 이로 인한 출근 전 스트레스로 공무원들의 업무시작은 스트레스로 시작한다는 비아냥 섞인 볼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공무원의 복지는 단지 공무원의 편리보다 대민 지원을 위한 환경조성이라는 점을 집행부는 인지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쾌적한 주변 환경 조성으로 대민지원에 나서는 공무원들의 환경조성 또한 공무원 복지의 출발점이며 이는 곧 대민지원 향상으로 직결될 수 있음을 집행부는 인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세종시 관계자는 LH세종특별본부가 사업비 일부를 부담하기로 하고 추진 중이던 시청 앞 잔디광장 지하 주차장(200면 이상) 건립공사가 설계 추진과정에서 다소 지연되고는 있지만 조만간 설계에 착수하고, 착공하면 현재의 부족한 주차문제가 다소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다소 불편하더라도 공무원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였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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