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시장, 태평동 민원현장과 폭염 취약자 찾아 소통
노후 보도 정비와 보안등 설치 검토, 태평동1동 경로당 개축 의견 나눠
박미서 취재부장 2019-07-19 21:45:06
[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미서기자]허태정 대전시장은 19일 오후 중구지역 주민들이 요청한 민원현장과 유평 경로당, 태평1 경로당에서 아홉 번째 현장시장실을 열고 시민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허 시장은 첫 방문지로 태평초 일원을 찾아 학생들의 주요 통행로를 점검하고, 주민들로부터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태평2동 주민들은 보도정비 및 보안등 설치를 요청했으며, 허 시장은 “이 보행도로는 인근 대규모 아파트 주민들과 태평초 학생들의 주요 통행로로써 보행자가 많아 안전사고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며 “조속히 보수‧보강해 보행환경이 개선되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허 시장은 보수의 시급성을 감안해 노후 보도 정비와 보안등 설치를 위한 재정적 지원을 검토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이어서 허 시장은 전국적인 폭염특보 발효 등 본격적으로 무더위가 심화됨에 따라 폭염취약자인 어르신들을 만나기 위해 유평경로당 무더위 쉼터를 방문했다.
허 시장은 불볕더위를 피해 쉼터에 모여계신 어르신 30여명을 만나 폭염피해 예방요령 등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 등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준공 후 32년이 경과해 건물이 노후 되고 공간이 좁아 불편사항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태평1 경로당을 방문한 허 시장은 경로당 개축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것으로 현장행정 일정을 마무리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박미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