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국세청이 김현준 국세청장 취임 후 처음으로 7.15.字 고위직 정기 인사를 단행하였다.
지난 1월 28일자 고위직 2명과 부이사관 3명의 인사 이후 약 7개월만에 단행된 19년 들어 2번째 인사로, 국세청은 이번 고위직 인사를 통해, 6월말·7월초 고위직 명예퇴직에 따라 발생한 공석을 신속하게 충원하는 한편 주요 간부의 배치를 일단락하여 안정적인 업무수행이 가능하게 되었다.
국세청의 이번 고위급 인사에서는 김대지 現 부산지방국세청장이 본청 차장으로, 김명준現 국세청 조사국장이 서울지방국세청장으로, 이동신現 대전지방국세청장이 부산지방국세청장으로 인사 발령되었다.
신임 김대지 국세청 차장은 ’93년 행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하여 부산지방국세청장, 서울청 조사1국장 등 주요 직위를 역임하면서 성실납세를 위한 현장 세정지원을 강화하고 탈세행위에 엄정하게 대응하는 등 맡은 바 역할을 적극 수행해 왔으며합리적이고 균형있게 업무를 처리하는 등 국세청장을 보좌하는 차장 직위의 적임자로 평가 받고 있다.
신임 김명준 서울지방국세청장은 ’94년 행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하여 국세청 조사국장, 기획조정관 등 주요 직위에 재직하면서고의적이고 지능적인 불공정 탈세행위에 적극 대처하는 한편, 소통문화 확산을 통해 국세행정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등 공평과세 구현에 기여하고 현장 중심의 세정 활동에 앞장선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신임 이동신 부산국세청장은 ’93년 행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하여 대전청장, 국세청 자산과세국장, 중부청 조사1·2·4국장 등 주요 직위를 역임하면서성실 중소기업 등의 세무조사 부담을 완화하는 한편, 납세자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신고 도움자료 제공을 확대하는 등 납세자가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세정을 구현해 나갈 적임자로 평가 받고 있다.
이밖에 한재연 現 국세청 징세법무국장이 대전지방국세청장으로, 박석현現 서울청 조사3국장이 광주지방국세청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신임 한재연 대전지방국세청장은 ’94년 행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하여 국세청 소득지원국장, 징세법무국장, 서울청 조사2국장 등 주요 직위를 경험하였고 제도시행 이후 최대 규모의 EITC(근로장려금)·CTC(자녀장려금) 집행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과세품질 향상을 통해 부실과세를 최소화 하는 등 세정에 대한 국민의 신뢰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신임 박석현 광주지방국세청장은 ’95년 행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하여 국세청 소득지원국장, 서울청 조사3국장, 중부청 조사3국장 등 주요 직위에 재직하였고, 변칙적 자본 거래 등을 통해 부당하게 부를 대물림하는 대재산가 등의 탈세행위를 차단하고,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적극 노력하는 등 공평과세를 충실하게 실현해 나갈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 받고 있다.
본청 ▲기획조정관에는 국회, 업무조율 및 대외교섭을 총괄하는 기획조정관에는 기획재정담당관(과장) 경험이 있는 정철우 국장이, ▲전산정보관리관에는 직제 개편을 통해 인력과 역할이 대폭 확대된 전산정보관리관에 김태호 중부청 조사2국장을, ▲세입예산의 안정적 확보와 세수추계 업무를 담당하는 징세법무국장에는 본청 경험이 풍부한 강민수 국장을, ▲법인납세국장에는 국세청 감사관, 서울청 조사4국장을 역임하면서 법인 세원·조사 분야에 역량이 검증된 임성빈 국장을, ▲조사국장에는 지방청 조사국 과장(3회), 서울·광주청 조사국장(2회) 등 현장 경험이 풍부하고 법인 분야에 정통한 이준오 국장을 배치하였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