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터넷신문=세종/박미서기자] 세종교육원은 유아들이 체험을 할 수 있는 마을 단위 배움터인 ‘마을 배움터’를 확대하여 유아들의 현장체험학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을과 협력하는 교육 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
먼저 ‘마을 배움터’를 세종시에 ▲생태(금강수목원 등 3개소) ▲숲(전월산 등 2개소) ▲환경(생활자원회수센터) ▲농촌(손 메주 영농법인 등 7개소) ▲역사(향토박물관) ▲음식(세종 한과 등 5개소) ▲예술(세종시립민속박물관 등 5개소) ▲기타(대통령기록관 등 5개소) 등 29개소와 대전시에 국립중앙과학관, 대전어린이회관, 국립대전현충원 등 10개소 총 39개소를 발굴하여 현장체험에 나선다.
또한, 원활한 현장체험학습 지원을 위해 세종교육원은 유아 안전 보호장구가 장착된 40∼45인승 버스 3대를 세종시 공·사립 유치원 59 개원(공립 56 개원, 사립 3 개원)에 지원할 계획이다.
유치원은 학사일정에 따라 ‘업무관리시스템 공유설비예약’에 차량 이용 신청을 하면 세종교육원에서 확인 후 배차를 승인하고, 현장체험 당일 유치원에서는 ▲출발 전 차량안전점검 ▲운전자와 유아에 대한 교통안전교육 실시(유사시 비상탈출 방법) ▲유아 안전 보호장구 착용 지도 및 확인 ▲운전자에 대한 과속운행, 신호위반, 대열운행, 끼어들기 금지 등 안전 운전 지도 ▲유치원 자체 운전자 음주 측정 실시 ▲출발 전 유아에게 이동 시각 및 경유지, 목적지 안내 ▲인솔교사 및 운전자의 휴대전화 등 비상연락 체계 안내 등을 실시한다.
금용한 원장은 “살아있는 현장체험을 위한 마을 배움터 활성화를 통해 마을에서 싹트는 배움, 삶 속에서 배우는 행복한 유아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미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