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사진-영상/박미서기자] 16일 교육연수원, 교육연구정보원, 유아교육 진흥원, 교육정책연구소 등 4개 기관의 주요기능을 통합한 형태의 세종교육원이 개원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교육연수부, 연구정보부, 유아교육부, 교육정책연구소, 운영지원부 등 5개 부서에 교육 전문직 16명, 파견교사 6명, 지방공무원 23명, 교육공무직원 11명 등 총 56명이 배치될 예정인 세종교육원은 각종 편의시설과 체육 시설, 친환경 산책로가 조성되어 추후 세종교육 가족의 여가와 체육활동에도 유익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정보부에서는 스마트교육 활성화, SW 교육 활성화, 정보화 교육 지원을 유아교육부에서는 아이다움 교육과정 실천 연구 지원 및 자료개발·보급, 혁신 유아교육을 위한 교직원 역량 강화 지원, 함께하는 학부모 지원, 마을과 함께하는 플랫폼 구축을 교육정책연구소에서는 교육정책연구 운영 및 지원을 운영지원부에서는 교육원의 예산 및 결산 관리와 물품 및 재산관리, 복무·급여 등 직원 후생 관리, 시설관리 및 급식실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오늘 개원식에는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을 비롯 이강진 세종시 정무부시장, 서금택 세종시의회 의장과 세종 교육공동체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층 대강당에서 세종시 관내 특수학급 학생 5명으로 구성된 폐토의 난타 공연과 연세초 학부모와 교직원으로 구성된 퓨전음악 동아리인 연세별빛향기의 공연이 식전 축하공연으로 진행되었고, 경과보고, 컷팅식, 기념식수, 교육원 시설 참관, 다과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금용한 세종교육원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앞으로 교직원 연수와 교육정보화 및 유아교육지원, 교육정책연구 기능을 통합한 복합 교육지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해 ‘새로운 학교 행복한 아이들’이라는 세종교육 비전을 달성하고, 세종교육과 대한민국의 교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였다.
최교진 교육감은 기념사를 통해 “교육은 미래의 희망을 현실로 바꾸어 가는 역사적 과업이다”라고 말하고, 이 과업수행을 위해 세종교육원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먼 훗날 우리 사회가 튼실하고, 믿음직스러운 동량들로 꽃피워질 것을 확신하며 세종교육원이 새로운 미래를 대비한 교육혁신의 출발점이 될 것을 희망하였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미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