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세종경찰서가 골목길 안심 순찰 프로젝트를 지난 달 30일 조치원 역에서 발대식을 가진후 골목길을 순찰하고 이어 2탄을 새롬동 일대를 순찰하게 된다.
골목길 안심 순찰은 매주 목요일 세종경찰서 산하 모든 지역경찰관서(지구대·파출소)에서 치안협력 단체원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순찰을 실시 한다.
13일(목) 오후7시 30분 한솔지구대 관내인 다정동을 중심으로 새롬동 일대를 순찰하였으며, 한솔과 장군 생활안전협의회, 경찰서 생활안전연합회 등 경찰 협력 단체와 새롬동 주민, 통장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등도 함께 참석하였고, 한국영상대학교 경찰행정학과 학생 및 1365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함께 하였다.
‘골목길 안심 순찰’은 한솔지구대 관내 현황 설명과 세종경찰서장 감사 인사에 이어 참석자 전원 도보순찰 순서로 진행됐다. 순찰대는 다정동 주변 상가 밀집지역과 아파트 사이 골목길 및 공원을 중심으로 순찰하며 범죄예방활동, 청소년 흡연 계도 등과 CCTV 비상벨 사용법에 대한 시연 등으로 치안 홍보도 병행하였다.
김정환 세종경찰서장은 휴가 중임에도 불구하고 순찰에 참여 “오늘은 세종시민의 자격으로 골목길 안심 순찰대 조끼를 입고 순찰에 참여했다. ‘시민이 곧 경찰, 경찰이 곧 시민’이라는 의미를 마음에 되새기며, 시민의 눈으로 바라본 우리 지역 안전을 직접 피부로 느끼고 앞으로의 치안정책에 반영하고자 한다” 며 “특히 아이들·여성·노인 등 우리 가족들에게 가장 편안해야 할 생활 터전의 안전을 지키는 것에 우리 안심순찰대와 한 마음 한 뜻으로 활동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한편, ‘골목길 안심 순찰’은 매주 목요일 플래시 몹 형태로 세종경찰서 관내 모든 지역경찰관서가 동시에 실시하는 행사로, 세종시 전역의 골목길을 시민들과 함께 누비기식 순찰로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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