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터넷신문=세종/박미서기자] 세종시 정신 건강복지센터가 아동·청소년 정신 건강캠페인의 하나로 오는 27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알고 보면 쓸모 있는 신박한 친구 고민 해결법(알·쓸·신·친)’을 주제로 대국민 공개강좌를 연다.
이번 강좌는 충남대병원 아동 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김현진 교수(세종시 정신 건강복지센터장)와 최정미 전문의, 권영도 전문의의 재능기부를 통해 세종시교육청 2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이날 강좌에서는 아동기부터 청소년기까지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친구 고민 들을 소개하고, 곁에서 부모가 도와줄 수있는 방법에 대해 정신건강 전문가로서 해결책을 제시한다.
강좌는 ‘친구 멘토링’ 기초반과 응용 반으로 나눠 진행되며 ▲아이와 상호작용 요령 ▲친구 사귀기 기본기 ▲청소년 친구 관계 기술 ▲부모가 도울 수있는 방법 ▲부모·자녀 간 소통법 등을 알아본다.
강의 후에는 부모들이 양육과 관련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강사와 참여 시민 간 자유롭게 토론·질의할 수 있는 질의응답 코너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아이의 양육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오는 25일까지 세종시 정신 건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권근용 보건소장은 “성장기의 좋은 친구 관계 경험은 우리 사회를 지탱해주는 사회관계의 바탕이 되고 평생의 정신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면서 “많은 부모님들이 이번 강좌를 통해 올바른 소통방법을 배우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계기를 만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미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