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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 세종교육청에서 개최 6월 항쟁은 80년 5월 광주의 아픔을 겪은 국민들의 승리다 박향선 기자 2019-06-10 15:28:21

[대전인터넷신문=세종/박향선기자] 32년 전 군사정권에 맞서 저항과 전진의 함성이 전국을 흔들었던 6월 민주항쟁 ‘제32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 및 문화공연이 10일 세종시교육청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


‘제32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 및 문화공연이 10일 세종시교육청 대강당에서 개최되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이날 민주항쟁 기념식에는 이춘희 세종시장을 비롯한 서금택 세종시의회 의장,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과 관계자 시민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기념식, 2부 문화공연 순으로 개최되었다.


이 시장은 축사를 통해 80년 5월 광주의 아픔을 겪은 국민들이 두려움과 절망을 딛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다시 일어서서 결국 승리로 이끈 6월 민주항쟁은 오늘날 민주주의 흐름으로 바뀌는 계기로 작용했다며, 민주항쟁을 주도한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아직까지 민주주의 정신을 훼손하고 폄해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면서, “민주주의는 제도로서뿐 아니라 시민들 삶 속에서 일상이 되어야 한다”라면서 생활 속 작은 민주주의부터 실천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민주항쟁을 주도한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축사를 하고 있는 이춘희 세종시장.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이춘희 세종시장,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 서금택 세종시의회 의장, 유철규 세종시의회 의원이 민주항쟁 노래를 부르고 있는 모습. [사진-대전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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