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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 행복주택 무주택 317가구 5월 31일 입주한다, 세종시 미입주 133세대 추후 다각적 방안 모색후 취약계층에 임대 최대열 기자 2019-05-30 11:08:58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청춘조치원 사업의 일환으로, 사회초년생·신혼부부·대학생·고령자·주거급여수급자 등에게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을 제공하고 주거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된 서창리 행복주택이 착공 3년여만인 31일 준공식을 겸한 입주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서창 행복주택 준공 및 입주 행사 계획을 밝히고 있는 이춘희 세종시장. [사진-대전인터넷신문]


구도심인 조치원 일원에 젊은 계층을 정착시키고 침체된 조치원읍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추진된 서창 행복주택은 지난 2016년 12월 공사를 시작한 이래 3년만에 준공하여 무주택자 317가구가 새 보금자리에 입주하게 되었다.


서창행복주택은 조치원읍 서창리 26-1번지 일원에 총 사업비 422억원(국비 124억, 시비 71억, LH공사 227억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2만 5,253㎡ 규모로 임대주택 450호 및 복지시설을 건축하는 사업으로 주택 공급 유형은 19㎡·34㎡·38㎡·44㎡가 있으며, 공동육아나눔터, 사회적기업, 경로당 등의 복지시설을 배치하였으며, 세종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LH가 건설 및 운영을 담당한다.

 

고려대 및 홍익대 세종캠퍼스 인근에 위치한 서창 행복주택은 경부선 조치원역과 버스터미널이 1㎞, KTX 오송역이 3㎞ 거리에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한 편이고, 또한, 조치원읍 북쪽의 전의‧전동‧소정면과 오송생명과학산업단지 내 기업체 종사자들의 주거안정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60~80% 수준(매월 6~15만원)으로, 청년 및 대학생은 최대 6년까지, 수급자 및 고령자는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는 청년과 대학생 그리고 주거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이미지 제고, 지역균형발전,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하고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주택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앞으로도 신흥사랑주택 건립, 사랑의 집짓기, 금남면 공공청사 복합개발 등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복지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향후 계획으로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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