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터넷신문=세종/박미서기자] 연세초등학교는 27일부터 31일까지 세계보건기구(WHO)가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1987년 ‘세계 금연의 날’로 지정한 날을 맞아 전교생, 교직원, 학부모 약 650명을 대상으로 흡연 예방 교육 및 금연행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연세 초는 금연 분위기를 확산하고, 흡연으로 인해 유발되는 각종 청소년 비행을 사전 예방하며, 아동 청소년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도모하고자 이번 흡연 예방 교육 및 금연행사를 준비했다.
우리 정부도 2011년 이후 금연정책을 대폭 강화하여 추진하고 있으나, 2018년 보건복지부 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청소년 흡연율은 6.7%에 이르는 등 여전히 줄어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흡연 예방 인형극 관람(1∼4학년) ▲학생회와 함께 하는 금연캠페인 ▲금연 엽서 쓰기 및 금연 지문 트리 찍기 ▲ 흡연 예방 배너 사진 촬영 ▲금연 메시지 쓰기 및 금연부채 만들기 ▲금연 볼링 치기 ▲대형담배 자르기 퍼포먼스 ▲금연자료 전시 ▲금연 현수막 게시 ▲교직원과 학부모 흡연 예방 교육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해정 교장은 “이번 행사로 학교와 가정에 금연 분위기를 조성하여 학생뿐만 아니라 가정과 지역사회의 건강을 지키는데 기여 할것”이라며,“연세 초 학생들이 중고생이 되어서도 흡연의 유혹을 자신 있게 거절해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청소년으로 자라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미서기자